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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11장(2013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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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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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29일 20시 30분 2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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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11장(20130730)
1-3절, 믿음의 본질
4-7절, 아브라함 이전의 믿음의 조상들
8-19절, 아브라함의 믿음
20-22절, 이삭, 야곱, 요셉의 믿음
23-29절, 모세의 믿음
30-31절, 여호수아와 라합의 믿음
32-40절, 사사시대 이후 믿음의 선진들
오늘 히11장은 우리가 잘 아는 믿음장, 많은 믿음의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총 16명이 나오는데요... 오늘 히11장의 핵심단어는 ‘믿음으로’라는 단어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한다’는 것이 무슨 말일까요?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다른 것은 다 용서하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셨는데,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을 꼭 책망하셨습니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마8:26)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마8:31)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막4:40)
그런데 믿음으로 한 자들에게는 칭찬하십니다.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마9:22)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마8:10)
“가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마8:13)
성경은 분명히 믿음으로 행한 것은 칭찬하시고, 믿음으로 하지 않은 것은 그것이 아무리 크고 위대한 업적이라고 할찌라도, 칭찬하지 않으셨습니다. 도리어 책망하십니다. 오늘 11장에 나오는 16명은 믿음의 법칙을 따라 산 자들입니다. 과연, 믿음이 뭐길래 믿음이 작을 때는 호되게 꾸짖기도 하시고 또 믿음이 클 때는 칭찬 하셨을까요? 오늘 히 11장 1-3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믿음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가르쳐줍니다.
1. 첫 번째, 믿음은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게 합니다.
1절을 보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여기에 보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습니다.
‘실상’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휘포스타시스’ 라고 합니다.
"아래서 받쳐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이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받쳐주는 근거 혹은 기초가 된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언제나 무엇과 연결됩니까? 소망과 연결이 됩니다.
믿음이 있다는 것은 소망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라는 곳에서 아무 소망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그는 아무런 반항과 반문없이 과감하게 떠나게 됩니다. 성경은 그것을 가리켜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8절을 보면,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결국 아브라함의 믿음의 결단은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 약속에 대한 땅을 바라보고, 소망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2. 두 번째는 믿음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합니다.
믿음을 다른 말로하면, 비전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비전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게하는 능력입니다. 믿음은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능력일 뿐만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창조하는 비전입니다.
7절을 보면,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노아에게 홍수는 보이지 않는 미래였습니다. 그러나 다가올, 물의 심판, 홍수를 믿음으로 보고, 노아는 방주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노아시대의 다른 사람들의 그 미래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시집가고 장가가고, 일하고... 그냥 자신들의 일에 충실합니다.
그러나 비전이 있는 사람과 비전이 없는 사람은 뭐가 다릅니까?
미래를 보는 사람, 비전의 사람은 방주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왔을 때, 심판을 면하게 됩니다. 아니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31절을 보면, 기생 라합이 나옵니다.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여리고성에 서서히 하나님의 심판의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비록 기생이었지만, 라합은 믿음으로 미래를 본 것입니다. 결국 여리고성의 모든 사람이 다 죽임을 당했지만, 라합만 구원을 받게 됩니다. 아니 그의 온 가족이 구원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 인류를 구원하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올라가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3. 마지막으로 믿음은 할 수 없는 것을 하게 합니다.
2절을 보면,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무슨 말입니까? 믿음은 단순히 희망사항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진지하다면 믿음은 반드시 구체적인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증거’라는 말은 법률용어로서, ‘법적인 효력이 있는 증거’라는 말입니다. 심증이 아니라 물증입니다. 허상이 아니고 막연한 꿈이 아니라... 그래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물거품이나 신기루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11절을 보면,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7절을 보면,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24-26을 보면,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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