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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7장(2013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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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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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26일 04시 32분 0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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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7장(20130725)
1-3절, 영원한 제사장 멜기세덱
4-10절, 멜기세덱의 우월성
11-25절, 멜기세덱 반차를 좇은 그리스도
26-28절, 완전한 대제사장 그리스도
히브리서는 과연,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이신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주는 성경
입니다. 이것을 "기독론"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특별히 히브리서에서는 예수님은 대제사장이다 라는 명제를 가지고 1장부터 계속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일반적인 레위자손들로 이어지는 대제사장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레위 계보를 따르는 제사장이 아니라 창세기에 나오는 신비의 인물인 멜기세덱이라는 대제사장을 계보를 따르는 제사장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7장에서는 멜기세덱이 도대체 누구이고, 또 그의 뒤를 따르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면,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1. 먼저 성경은 멜기세덱은 살렘왕, 즉 의와 평강의 왕으로 소개합니다.
원래, 멜기세덱이라는 이름은 '멜기'는 '나의 왕'(말키: My King), 세덱은 '의'(체데
크) 라고 해서, "나의 왕은 의롭도다", 줄이면 '의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학자들 중에는 셀렘이라는 말이 예루살렘을 줄인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살렘왕이라는 말은 예루살렘왕이라고도 하고, 살렘이 평강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평강을 사랑하는 왕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서 의와 평강을 온전히 이룬 분, 그래서 그 뿌리를 찾아올라 가보니까 레위기의 제사장들에게 둘 수 없고,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계보를 따른 대제사장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2절 후반절에도 보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그는 분명 일반 제사장하고는 다른 그런 존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두 번째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도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다는 것입니다.
2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왜 이 말을 한 것일까요? 지금 누가 누구에게 십일조를 바쳤습니까?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높습니까? 멜기세덱이 높습니까?
당연히 십일조를 바친 아브라함이 낮은 자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레위 자손입니다.
때문에 멜기세덱은 레위의 조상인 아브라함보다 높으므로, 일반적인 대제사장과는 다른 그런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다는 것은 결국 레위도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멜기세덱은 레위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을 보면, "십분의 일", 다시 말씀 드려 십일조란 말이 자주 나옵니다.
다섯 번이나 나옵니다.
4절에 아브라함이 전리품 가운데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두 번째는 5절에 제사장들은 형제인 백성들에게서 십분의 일을 받게 되어 있다,
세 번째는 6절에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일조를 받고 아브라함을 위하여
복을 빌었다,
네 번째는 8절에 십일조를 받는 레위 계보의 제사장들은 죽을 자들이고 아브라
함에게 십일조를 받은 멜기세덱은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이다,
다섯 번째는 조상인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이 십일조를 바쳤기 때문에 후손인 레
위도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다고 할 수 있다,
왜 이렇게 십일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을까요?
십일조만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믿음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십일조를 하고 안하는 문제를 가지고 믿음이 있고, 없고를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십일조를 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한 신앙의 고백과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꼭 말라기 3장에 나오는 축복을 기대하면서 십일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십일조 신앙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더 나아가게 됩니다.
3. 세 번째는 레위 지파는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8절을 보면, “또 여기는 죽을 자들이 십분의 일을 받으나 저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았느니라”
그런데 3절에는 뭐라고 합니까?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이 말은 레위지파의 제사장은 죽지만, 예수님은 영원히 죽지 않는 대제사장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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