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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5장(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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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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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23일 21시 24분 5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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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5장(20130723)
1-10절,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자격
11-14절, 영적 미성숙에 대한 책망
히브리서는 그 어떤 성경보다 기독론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는 성경입니다. 기독론이라 함, Christology 라고 해서, 그리스도론이라고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신학적이 이론들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과연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가 바로 기독론의 핵심입니다.
지난 2,000년동안 교회는 기독론에서 많은 논쟁들을 해 왔습니다.
때로는 예수님이 하나님이 되었다가 또 어떤 때는 훌륭한 인간이었다가, 또 어쩔때는 성령님이었다가...이러한 많은 논쟁과 담론들 가운데 지금의 기독론이 생긴 것입니다.
특별히 히브리서에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묘사하는가? 하면 구약의 대제사장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제 4장에서 보았는데, 4:15절을 보면,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이 말은 예수님은 우리 약함을 아실뿐 아니라 그 약함을 당신의 것인 것처럼 느끼실 수 있으시다는 말입니다. 우리와 같이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셨기 때문에 시험 당하는 우리의 사정도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렇지만 죄는 없으신 분이십니다. 흠 없고 정결한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죄인인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대언 하시는 대제사장이 되실 수 있으신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히브리서에서 말하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1. 첫번째,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위해 세우신 대제사장입니다.
5-6을 보면,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오늘 본문 중 5절과 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세 우셨음을 증거하면서 시편에 있는 말씀들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한 곳은 시2:7절로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날 너를 낳았도다.”라는 말
씀이고 또 한 곳은 시110:4절로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대제사장이라” 라는 말씀이 그것입니다.
이스라엘에는 백성들을 위하여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연약한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동시에 그들은 자신을 위해서도 속죄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사장 자신도 역시 하나님 앞에서 죄를 용서받아야 할 연약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이스라엘의 제사장조차 아무나 원하는 대로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히5:4에서 말씀하는 대로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오직 한 분이신 대제사장 예수시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는 것입니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제사장”이라는 말씀이 그것을 나타내고 있
습니다.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을 축복한 제사장이며 살렘왕이었습니다.
멜기세덱 이후에 예수님 전까지 누구도 그의 왕이며 제사장인 직분을 이어받지 못했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하여금 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영원히 좇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예수님 이외에 그 누구도 그와 같은 제사장이 나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친히 예수님을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2. 두번째, 우리의 약함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7절을 보면,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예수님은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도 우리처럼 고난가운데 통곡과 눈물을 흘리신 분이십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를 위로해 주실 수 있습니다. 내가 그 어떤 고난가운데 있을찌라도, 심지어 죽음앞에서도 예수님의 위로가 힘이 되는 것입니다.
3. 세 번째, 순종하는 자에게 영원한 구원을 선물로 주십니다.
8-9을 보면,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배우는 교훈은 이것입니다. 우리의 대제사장 예수님은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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