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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2장(2013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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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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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8일 18시 47분 2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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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2장(20130719)
1-4절, 불순종에 대한 경고
5-18절, 그리스도의 한시적 비하내용
먼저, 오늘 1-4절까지의 내용을 불순종의 경고이면서, 배도자들에 대한 심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히브리서는 초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신이라기보다는, 이미 믿은 지 어느 정도 된 성도들을 대상으로 쓴 서신입니다. 어찌보면, 저와 여러분들을 향하여 쓴 서신입니다.
그런데 당시 기독교의 탄압과 핍박이 심했던 때이었기에 신앙생활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여기서 ‘그러므로’ 라는 말로 시작한 이유는 1장에서 말했던 것이 뭡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구약의 선지자들보다 다른 말로하면, 구약의 모든 율법보다 높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사보다 휠씬 뛰어나다는 말은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 다음으로 천사가 가장 존귀한 영적인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천사보다 더 우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나서 오늘 2장 1절에 ‘그러므로’ 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한 말이 뭐냐면 ‘우리가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해서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라’고 말합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공동번역에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더 굳게 간직하여 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 현대인의 성경에는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그것을 마음에 깊이 간직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바른 길, 주님이 가신 길을 말합니다. 거기서 벗어난 것 입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말씀을 마음 깊이 간직하지 않으면, 결국은 세상의 논리와 가치에 따라서 흘러 떠내려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신기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누구보다도 메시야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메시야가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래서 내 죄가 다 사해졌습니다. 예수님만 믿으면 이제 더 이상 제사를 안 지내도 됩니다. 1세기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이 복음은 획기적인 것이었습니다. 그 중에는 ‘말도 안 돼’ 하면 복음을 거부한 자들도 있었지만, 복음이 무엇인지를 온전히 깨달은 사람들은 복음이 능력이고, 복음이 생명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그런 사람들도 시간이 가면서... 또 기독교의 박해가 점점 심해지면서 그 신앙과 믿음이 식어져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말합니다.
3절,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여기서 말하는 ‘큰 구원’이라는 것은 작은 구원이 있고, 또 큰 구원이 있다는 양적이 개념이 아니라 가치의 개념입니다.
영어성경를 보면, ‘a great salvation’ 위대한 구원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위대한 구원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가 이처럼 구원받아 새생명을 얻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위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큰 구원, 위대한 구원을 잊고 삶다면 말씀처럼 하나님의 보응,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4절을 보면,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우리의 큰 구원을 분명 하나님께서, 성령님께서 보증하시고 증언하셨는 줄 믿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큰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이 5절부터 마지막절까지 나옵니다.
9절을 보겠습니다.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쉽게 말해서 예수님께서 다만 잠시 동안 천사들보다 낮아지셨습니다.
그리고 죽음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쓰신 것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죽음을 맛보신 이유는 우리를 위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1장에서는 예수님이 천사보다 휠씬 우월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2장에 보면, 예수님이 천사보다 잠시 동안 우월하지 않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가능합니까? 어떻게 하나님 자신이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보다 못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바로 우리에게 큰 구원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지금 히브리서를 읽는 수신자들은 지금 예수 믿는 것 때문에 핍박과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지금 당하는 고난과 핍박 이전에 누구의 고난이 있었습니까? 나를 위해서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피조물의 수준까지 내려오신 하나님의 고통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비참하게 고통당하신 예수님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10절을 보면,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영광으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완벽하게 행하신 행동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고난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완전한 구원 주가 되신 것입니다.
영어 성경에 보면, 구원의 창시자라는 말이 ‘구원의 주’ 또는 ‘Captain’, ‘Pioneer(개척자)’ 같은 단어들도 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로 안내하시기 위하여 우리 대장 되신 예수님은 우리의 개척자가 되어서 앞서 나가신다 는 것입니다. 마치 지뢰가 널려 있는 전방에서 소대장이 맨 선두에 서서 수색 작전하듯이 주님은 우리 인생의 개척자로서 캡틴으로서 나가신다 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큰 구원으로, 승리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결코 복음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능력입니다. 복음을 붙잡은 자만이 그 능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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