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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3장(2013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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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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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5일 19시 37분 5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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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3장(20130716)
1절 국가 권세자들에 대한 교훈
2-8절, 불신 이웃에 대한 교훈
9-11절, 이단에 속한 이웃에 대한 교훈
12-14절, 바울의 개인적 부탁
15절, 마지막 인사
오늘 디도서 3장의 내용은 권세자들에 대한 태도, 또 불신자들과 이단들에 대하는 성도들의 자세, 그리고 마지막에 바울의 개인적인 부탁들과 끝인사로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디도서 3장은 바울이 디도에게 쓴 개인적인 편지로 이해하기 보다는 성도들의 신앙의 기준을 구원이라는 커다란 틀 속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실과 과정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예수 믿기 전, 구원받기 이전의 모습이 어떠했는가?
3절에 보면,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3절과 대조적인 말씀이 8절입니다.
“이 말이 미쁘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이것이 바로 구원받기 이전과 구원받은 이후에 차이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이전은 사탄에게 속아서 각색 정욕과 쾌락과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악한 본성에 의해서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에서는 그 어떤 선함도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떤 기대할 것도 없고, 가능성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4절에 보면, 뭐라고 합니까?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한마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가지고 이 땅에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나타났다는 말씀이 중요한 말씀입니다.
성경에 보면, 항상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우리에게 먼저 오십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 범죄하여 동산나무 뒤에 숨은 아담에게 먼저 나타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야곱에게 먼저 나타나십니다.
모세에게 나타나셨고,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베데스다 연못의 38년된 병자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간혹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결국은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그런 상황을 만드셔서 때가 되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오게하신 것입니다.
이 새벽에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찾아오십니다. 내 연약함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현장가운데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주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사랑의 표현이고 이것이 우리 구원의 근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이 사랑이 우리에게 먼저 나타난 줄 믿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내가 구원받은 것은 내가 어떻게 알고, 확인할 수 있을까요? ‘그냥 나는 예수 믿으니까 구원받았어’라고 말하면 구원받은 것일까요? 오늘 말씀을 내가 구원받은 것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합니다.
먼저 5절을 보면,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구원은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가 아니라, 한마디로 나의 수고와 공로와 노력이 아니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중생이라는 말에 대해서... 불교에서도 중생이라는 말을 쓰기 때문에 헤깔려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여러분, 불교에서 말하는 중생이란, 한자어로, 衆生(무리 중) 이란 단어로 ‘살아서 움직이는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을 말합니다. 여기에 불교에서 주장하는 윤회사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경에 써있는 중생이란, 한자가 다릅니다. 重生(무거울 중)이란 한자어로, 다시 말하면, Double fold Life 란 뜻으로 거듭남, 다시 태어난다는 말입니다.
영어 성경에는 Born Again 이란 뜻으로 쓰인다.
우리가 중생을 경험한 것과 안한 것은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입었다는 것은 6절을 보면,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성령님이 내 안에 내주하신 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의 증거입니다.
그리고 7절을 보면,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이러한 구원의 과정을 통해서 그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고, 영생의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8절에 디도에게 이 말씀을 담대하게 말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도 복음을 귀히 여기고, 이 복음을 담대히 말할 수 있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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