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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6장(2013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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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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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07일 21시 55분 1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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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6장(20130708)
오늘 디모데전서 6장에는 많은 주제들이 언급됩니다.
1-2절, 상전에 대한 종의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왜 바울이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요?
당연히 교회 안에 종과 주인들과의 문제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종이 먼저 교회에 왔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직분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그 종의 주인도 나중에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주인은 아무것도 모르는 새신자가 되고, 그 주인의 종은 교회의 중직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복잡한 일이 생기겠죠. 그로 인해서 주인을 무시하는 종들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2절에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그리고 1절에도 뭐라고 합니까? “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이런 구체적인 성도들의 삶의 문제들도 바울은 너무도 자상하게 디모데에게 목회적 코치를 하고 있습니다.
3-10절에는, 성도들의 경건과 물질적 욕심에 대한 절제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5절을 봅니다.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여기에 보면,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당시에 경건을 흉내내면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점점 더 교회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별별 사람들이 다 교회에 왔을 것입니다. 그 중에 셈이 빠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에 가면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나도 그곳에 가면 뭔가 돈벌이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같이 보이지만, 속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교회에 왔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런 사람을 조심하고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6절에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욕심부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도리어 올무에 빠지게 되고, 결국 파멸하게 된다고, 9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모든 것들을 피하고, 12절에 보면, 뭐라고 합니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11-16절까지,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에 대한 권면, 복음에 대해서 다시한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천천히 읽으면서 생각해 보면, 바울이 디모데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11절을 보면,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얼마나 귀한 존칭입니다. 사실, 디모데는 바울에게 있어서는 제자요, 아들과 같은 자요, 한참 아랫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디모데를 결코 함부로 대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그를 에베소에 보내신 교역자로 여기고, 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자상하게 어떻게 하면 주님의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는가?를 조언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디모데는 참으로 좋은 멘토를 만난 것이고, 바울은 귀한 동역자를 만난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간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서로를 귀히 여기고, 존중해 주고, 잘 되기를 바라는 모습이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들간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그리고 17-19절까지, 부자들의 재물 사용에 대한 교훈들이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꼭 부자들만을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17절을 봅니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물질에 소망을 두지 말고, 모든 물질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물질에 소망을 둔다는 것은 이어지는 18절을 보면,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여기서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라고 했는데... 과연 너그러운 자는 어떤 자입니까?
영어성경을 보면, generous로 되어 있습니다. ‘후한, 넉넉한, 관대한’ 이런 뜻입니다. 이전 성경을 보면 동정하는 자가 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좀 너그러운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에는 이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19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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