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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5장(2013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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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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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06일 21시 37분 0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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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5장(20130707)
1-2절, 여러 유형의 성도들을 대할 때
3-16절, 과부를 대할 때,
17-18절, 장로를 대할 때,
19-20절 장로에 대한 송사 방법
21-25절, 권징을 행하는 목회자의 자세
여러분, 하나의 국가와 사회가 존재하기까지 거기에는 수많은 조직과 체계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현정부도 보면, 얼마나 많은 행정부처와 사법부, 입법부, 위원회가 있는지 모릅니다. 국가뿐만 아니죠. 한 공동체와 동네 모임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히 그 안에는 조직이 있고, 규범이 있기 마련입니다.
심지어 4명만 모여도 거기에는 리더가 있고요. 조직을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속성입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보면, 어떤 공동체이건 간에 그 공동체가 어떤 조직을 가지고 있느냐?가 그 공동체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조직이 허술한 공동체는 결국 강하고 훌륭할 조직과 체계를 가지고 있는 공동체에게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성경에 로마제국이 나옵니다. 로마가 당시 지중해 전역을 제패하고 중근동,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역사상 최고의 대제국을 1,000년 넘게 이어오게 됩니다. 도대체 그 비결이 뭡니까? 학자들에 의하면, 당시 로마는 주변의 나라들에 비하면 형편없었다고 합니다.
지성에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하고, 체력적으로는 켈트인이나 게르만인보다 못하고, 기술력에서는 에트루리아인보다 못하고,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인보다 뒤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역사상 최초의 대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학하나 조직과 제도였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민주주의 제도가 그들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정복한 민족에게도 시민권을 주어서 사회적 통합을 꾀했습니다. 귀족들은 언제나 앞장서서 전쟁에 나갔고, 또 전쟁에 실패한 지휘관은 다시 만회할 수 있는 기회주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개방성, 관용성, 또 학력과 경력을 따지지 않고 차별하지 않고, 실력이 있으면 누구든지 인정받은 조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로마제국의 조직력과 체계를 보면서,
주님의 몸된 교회 또한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 또한 이러한 조직과 강한 체계가 있어야 함을 깨달을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질서를 세우고, 세상의 그 어떤 공동체보다도 강한 조직이 되어야 함을 에베소 교회를 목회하고 있던 디모데에게 목회조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조직과 시스템을 가지고 있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당연히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세상의 공동체나 모임과는 다릅니다. 교회는 영적인 공동체입니다. 때문에 더욱 영적인 조직이 잘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먼저 17절을 봅니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 먼저, 바울은 교회에서 건전한 교리체계를 가지고 말씀사역을 하는 주의 일꾼들을 더욱 사랑하고 존중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장로는 목사님이나 장로님들처럼 교회의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그들의 리더십을 인정해 주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복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영적지도자를 존중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세워주신 영적인 리더십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누구 손해입니까? 나만 손해입니다.
이 시간도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목사님의 말로 들으면, 인간의 말만 듣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목사님을 통해서 나에게 말씀하신다고 믿고 들으면 우리는 이 새벽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가 살아나고, 복된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는 일꾼을 신중하게 세우라는 것입니다.
오늘 21-22절을 보면,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여기서 말하는 ‘안수’는 공적임명을 위한 안수를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 또한 사람 앞에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게 되면 그 사람뿐 아니라 교회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경고입니다. 바울은 수많은 교회를 개척하고 사역을 하면서 그것을 너무도 뼈져리게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목회초년생이었던 디모데에게 이런 바울의 목회적 노하우가 너무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3. 마지막은 영적, 육적으로 균형잡힌 교회, 성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3절을 보면,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바울이 디모데에게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학자들마다 다양한 해석이 있는데, 디모데에게 위장병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디모데가 개인의 영성과 경건을 위해서 너무 금욕적인 신앙생활을 하다보니까 너무 자주 금식을 해서 속이 안 좋아졌다라고 추측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바울은 영적으로 뿐만 아니라 육적으로도 건강해야 함을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균형잡힌 신앙생활이 너무 중요합니다.
여러분, 너무 치우치게 되면 어떻습니까? 넘친다는 말입니다. 어딘가 넘치게 되면 반드시 어딘가는 모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꼭 문제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균형있도록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거스리거나, 역행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대로, 그 뜻대로 교회가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오늘이 교회 창립주일입니다. 하나님 왜 우리 옥포중앙교회는 이곳에 세우셨는가?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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