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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2장(2013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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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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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23일 20시 08분 1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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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2장(20130624)
1-12절, 전도에 대한 회상
13-16절, 교회에 대한 감사
17-20절, 바울의 재방문 소망
어제 1장에서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바울의 칭찬과 격려와 위로의 내용이 나왔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데살로니가교회는 바울이 3주도 채 머물지 못했던 지역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이 복음을 전하려고 했을 때, 바울의 일행을 핍박하고, 심지어 죽이려고 했던 자들이 있던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의 믿음은 너무도 견고했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마게도니아 뿐만 아니라 모든 아가야에 있는 교회들에게도 좋은 믿음의 본이 되었던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을 데살로니가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고, 기뻐했던 내용들이 1장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2장에서는 과거에 바울이 데살로니가 지역을 전도했던 것에 대한 회상의 내용이 나옵니다. 1,2절에는 고난을 당했었던 이야기를 하고,
3-6절까지와 7-12절까지는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목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전도했던 것들을 회상하는 내용입니다.
이것을 통해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고 과거에 바울이 전한 구속의 원리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13절부터 마지막절까지는 감사의 내용과 데살로니가에 대한 재방문을 약속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 특별히 2장에 계속 반복되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복음이라는 단어입니다. 2절, 4절, 8절, 9절에 나옵니다. 또 13절에 하나님의 말씀도 같은 뜻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복음과 관련해서 함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2절을 봅니다.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1. 먼저 복음을 전하는 곳에는 언제나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행16:19-34에 보면, 바울과 그 일행은 빌립보에서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고쳐주게 됩니다. 그런데 그 일로 많은 핍박을 당하게 됩니다. 감옥에도 갖혔습니다. 결국 바울과 실라가 밤에 기도하고 찬양했더니 옥문이 열리고 착고가 풀리고,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하여 감옥의 간수장과 그의 가족들이 예수를 믿게 되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입장에서 보면 어떻습니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방해하고, 지연시키는 사단의 방해공작입니다. 또 데살로니가에서도 유대인들이 사람들을 시켜서 소동을 일으켜서 결국 바울과 그의 일생들이 머물지 못하게 한 것은 다 복음 전파를 방해한 것입니다.
이처럼 복음을 전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두움의 세력들이 가만히 두지를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가운데 알수 없는 두려움을 심어줍니다. 전도대상자의 마음을 닫아버리거나, 교회에 온다고 한 사람도, 갑자기 이상한 일들이 생깁니다.
그래서 전도는 고난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어려움을 회피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제자들도 다 순교했습니다. 그래서 복음의 꽃이 핀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부흥하지 않고, 성도들의 전도가 멈춘 것은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회피하거나 복음을 위해 헌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역사는 반드시 있고, 계속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 2절에 보면,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라고 말합니다.
내 힘으로는 그 고난과 능욕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힘입으면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복음전파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4절을 보면,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여러분, 교회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교회의 존재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다 하나님께 복음을 위탁받았는 줄 믿습니다.
교회가 영혼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고, 잊어버렸을 때, 결국은 문을 닫는 것입니다.
아주 재미있는 아니, 슬픈 등대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다에 등대가 있었고 많은 배들이 그 등대의 불빛을 보고서 길을 잃지도, 암초에 부딪히지도 않았습니다. 등대의 불빛으로 인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많은 선원들이 등대의 고마움을 알고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등대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등대지기는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바빴습니다.
마침내, 손님들을 대접하느라, 너무 바쁜 나머지 등대를 켜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등대는 얼마동안 사람들로 북적댔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 바다에서는 많은 배들이 파선했고 길을 잃게되었습니다. 그래도 등대는 빛을 비추지 않았습니다. 더 지난 후에, 그 등대는 텅비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를 풍자한 이야기입니다.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서 빛을 비추지 않는다면 ... 바다에는 온통 아우성일 것입니다. 등대는 사람들의 모임을 준비하는 곳이 아닙니다. 등대는 빛을 비추는 곳입니다. 그것이 등대의 사명인 것입니다.
3. 세 번째로, 복음전파를 위해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12절,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우리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삶, 행동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지 못하면 전도자가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전도하지 못함은 내가 전도자가 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성도가 성도다울 때, 전도가 됩니다. 교회도 교회다운 교회가 전도가 됩니다.
결국, 성도의 회복과 교회의 회복이 전도의 회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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