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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2장(2013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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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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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18일 18시 37분 1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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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2장(20130619)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듯이 바울이 골로새서를 기록한 목적이 무엇인가?
하면 당시 골로새 교회를 어지럽히고, 복음을 왜곡시키는 많은 이단들과 거짓 사상들이 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어제 1장에서는 그러한 거짓 교사들과 복음을 변질 시키는 사상을 경계하고, 대처하는 방법으로서 과연, 복음의 핵심인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소위 기독론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알아야 할 것에 대해서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골1:9-10,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그리고 1장 13절부터는 예수님이 과연 어떤 분이신가? 에 대한 구체적인기독론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13절)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15절)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15절) -만물을 지으신 창조자(16절)
-만물을 유지하시는 분(17절) -교회의 머리, 만물의 으뜸(18절)
-하나님의 신성이 충만하신 분(19절)
-만물과 하나님을 화목케 하시는 분(20절)
-성도들에게 영원한 소망을 주시는 분(22-23절) -영광의 소망(27절)
그리고 오늘 2장에서는 11절부터 구체적으로 율법주의자들, 천사숭배자들, 금욕주의자들, 이단들이 어떠한 주장을 하고, 또한 그들을 어떻게 경계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런데 결론은 뭐냐면?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이 인간의 모든 죄와 죽음과 율법과 사단의 모든 세력을 다 무찌르고 승리했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14-15절을 보면,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이 부분은 특별히 율법주의자들에 대한 경계의 교훈을 말하는 내용이면서... 더 나아가서는 골로새 교회의 모든 이단사상과 헛된 교훈들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과연 무엇을 이기고, 승리한다는 말일까요?
Ⅰ. 먼저 죽음에 대해 승리입니다.
12절을 보면,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인간에게 있어서 죽음의 문제보다 더 큰 인생의 문제는 없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 할 수만 있으면 죽음을 피하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어찌보면 죽음을 전제로 한 인생입니다.
그런데 12절 말씀을 보면, 그 죽음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라고 말씀합니다.
요11:25-26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롬8:11에도 보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이것이 믿음의 사람들의 고백이요, 신앙인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는 죄의 대한 승리입니다.
13절을 보면,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이스라엘 남자들은 태어나면 율법에 의해 8일 만에 할례를 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는 표시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할례를 받지 않았다면, 그는 택한 백성이 아니요, 하나님 앞에 나올 수도 없고, 제사를 드릴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육체의 할례를 받지 않아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육체의 할례보다 더 중요한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죄사함이었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의 승리는 죄에 대한 승리였습니다.
3. 세번째는 율법 대해 승리입니다.
14절을 보면,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여기서 말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라는 말이 바로 율법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율법 앞에서 온전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것을 십자가에 못박았다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율법에 얽매이고 구속될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한마디로 종과 노예가 그를 구속하고 있던 노비문서가 파기되고, 없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대속입니다. 대신 갚아주신 것입니다.
이제는 율법의 종이 아니라 은혜아래 살게 된 것입니다.
4.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본다면 사단에 대해 승리입니다.
15절을 보면,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정사와 권세라는 것은 공중의 권세를 잡은 악한 마귀, 사단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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