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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4장(2013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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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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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16일 22시 17분 2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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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4장(20130617)
1-3절, 성도간의 일치 권면
4-7절, 주 안에서 기뻐하는 생활
8-9절, 성도들이 힘쓸 덕목들
10-20절, 빌립보 성도들에 대한 바울의 감사
21-23절, 마지막 문안 인사
바울의 서신서가 다 귀하지만, 저는 특별히 빌립보서를 읽을 때마다 항상 힘이 되고, 기쁨이 생기고, 감사가 넘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비록 바울은 지금 로마감옥에 있지만, 장소와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에 있든지, 어떤 형편이든지 내가 복음 안에 있다는 것이 은혜요 복인 줄 믿습니다. 사실 오늘 4장의 내용을 보면, 1절에 보면, 기쁨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4절에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또 6절에 보면, 감사가 나옵니다.
10절에 보면, 또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어디 바울이 지금 감옥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것이 주님 안에 있을 때 누리는 복인 줄 믿습니다.
특별히 바울에게 항상 이런 고백이 있었습니다.
18절을 보면,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여기에 보면, ‘내게는 모든 것이 또 풍부한지라’ 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과연 감옥에 있는 사람의 고백이 맞습니까? 참으로 놀라운 고백입니다. 어떻게 그는 날마다 순간순간 인생의 풍부함을 누릴 수 있었을까요?
사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고백은 ‘부족합니다. 채워주소서’입니다.
그 부족함 때문에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시편23편에서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다윗의 고백이 나옵니다.
이 말을 영어성경에 보면, "내가 더 원하는 것이 없으리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풍족함이 넘쳐서 이제 더이상 바라는 것, 원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바울은 날마다 이런 풍성함을 경험할 수 있었을까요?
1. 첫 번째, 우리는 하나님께 공급받을 때에 풍성해집니다.(19절)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D.L.무디 목사님은 이 구절을 ‘그리스도인들의 은행’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결코 부족한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부족함 가운데 핍절하면 사는 것을 그냥 안타까와 만하는 무능력한 아버지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하루종일 말씀을 듣다가 배고픈 군중들에게 모두 배불리 먹고도 남을만큼 넉넉한 분량의 빵을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이 갈릴리에서 밤새도록 물고기를 하나도 잡지 못할 때에 '깊은 데에 그물을 내려라' 말씀하셔서 수많은 물고기들을, 풍성한 물고기를 잡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만큼만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필요로 하는 그 이상의 것을 주십니다. 그리고 감히 바랄 수 없는 그 이상의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엡3:20을 보면,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분명, 풍성한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로, 주는 일에 적극적일 때에 풍성해집니다.(16절)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풍성하게 공급받을 욕심만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것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공급해주셔도 자신을 위하여 쌓아 놓기만 한다면 그 공급은 중단될 것입니다. 우리가 풍족한 삶에 계속 거하려면 나누어야 합니다.
빌립보교회 성도들은 누구보다도 바울의 선교사역에 동참했던 자들입니다. 한두번 하고 끝나는 그런 동참이 아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적동참했습니다.
결국 주는 것에 열심을 내고, 섬김에 최선을 다하니까 어떻게 되었습니까?
17절을 보면,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풍성한 열매를 하나님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18절을 보면,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일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풍성함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은 섬김만큼 갚아주시고, 드린만큼 채워주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행20:35절을 보면, 바울이 에베소 교회 지도자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하면서 한 말이 나옵니다.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3. 마지막으로 자족하는 비결을 배울 때에 풍성해집니다.(11절)
11절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풍족해지는 세번째 법칙은 자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엄청나게 쌓아 놓고도 거지처럼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늘 부족하다고 징징거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더 갖지 못해서 안달을 하며 남의 것을 빼앗으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공급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줄도 모르고 살기때문에 결국 다 잃어버리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반면에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사람은 늘 행복합니다. 잠시 궁핍해져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기에 불안해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통해 더 성숙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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