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빌3장(20130616) |
 |
박보준 (jesusbj) |
 |
2013년 06월 15일 22시 57분 52초 |
 |
49 |
빌3장(20130616)
오늘 빌3장의 내용은 앞에 나온 1장 2장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2절,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뭔가 좀 강한 어조로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당시 빌립보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복음을 왜곡하고, 이단 사설을 유포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 및 경계의 말씀입니다.
앞에 나온 에베소 교회나 갈라디아교회, 고린도교회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들은 유대주의적 율법주의자들과 반도덕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핵심은 율법이었고, 형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말한 복음, 구원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신득의,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3장 4-11절까지가 그 내용입니다.
그리고 12-마지막 절까지는 반도덕주의자들에 대한 경고와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위에서 언급한 유대주의적 율법주의자들과는 정반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을 구실로 ‘그렇다면 도덕은 아무 소용없다’ 하면서 도덕을 무시하고 방종으로 흐름으로써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흔들어 놓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 대한 구체적인 경계의 내용을 17-21절 마지막절까지 나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인 이러한 유대주의적 율법주의자들이나 반도덕주의자들에게 현혹되지 않고, 온전한 믿음생활, 교회생활을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내 놓은 대안이 있었습니다. 12-16절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1. 첫 번째로,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는 것입니다.
먼저 12절을 봅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한 이후로 오직 주님이 자신을 부르신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을 다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아는 지식 외에는 다른 것은 다 배설물처럼 여겼습니다. 로마시민권이나 헬라철학이나 율법에 대한 지식도 예수 그리스도와는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의 포로로 붙잡혔습니다. 로마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마지막에는 순교의 제물로 자신의 생명까지 드렸습니다.
여러분, 바울만 그렇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다, 무엇인가에 영향을 받고 붙잡혀 사는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무엇에 영향을 받고, 무엇에 붙잡히냐가 중요합니다. 나쁜 것에 영향을 받고, 나쁜 사람에게 붙잡히면 그 인생이 허비되고, 망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귀에게 붙잡히면 어떻게 될까요? 마귀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돈에 붙잡히면 돈의 종이 되고, 욕망에 붙잡히면 욕망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잡힌바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주님께 잡힌자가 되길 바랍니다.
주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우리를 분명 선한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는 뒤에 것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13절을 보면,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여기서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라는 말은 내가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무엇인가를 잊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의지를 드려서 잊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바울은 자신의 과거의 한 일을 잊어버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과거에 한 일이 무엇일까요? 긍정적이고, 좋은 것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과거의 모든 것, 특별히 부정적인 모습들을 다 잊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무엇입니까?
목표를 정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혹, 누군가가 나에게 ‘당신의 인새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는데 나의 대답이 ‘글쎄요’ 라고 했다면 그 사람은 분명 성공한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또는 성공할 확률이 적은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는 분명한 확실한 목표가 있는 줄 믿습니다. 성도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어지는 14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여러분, 믿음의 사람들의 관심은 어디에 있을까요? 미래에 있습니다. 절대 과거에 얽메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것입니다.
또한 그의 의식속에는 하나님께서 반드신 부르심의 상으로 함께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