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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5장(2013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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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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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03일 22시 38분 5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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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5장(20130504)
1-9절, 할례 시행 금지 촉구
10-12절, 율법주의자 축출 권고
13-15절, 사랑을 근거한 자유의 선용권고
16-18절,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
19-21절, 육체의 일
22-23절, 성령의 열매
24-26절, 성령으로 행하는 삶
오늘 갈라디아서 5장은 갈라디아서의 전체내용의 결론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1절을 봅니다.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여기에 보면, 두가지를 말합니다. 하나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를 가지고 굳게 서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것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여기서 말하는 자유는 세상의 일반적인 자유의 의미라기 보다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 복음안에서의 자유를 의미합니다.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면, 그 믿음으로 인하여 이전에 율법의 다 지켜야 한다는 속박과 부담으로부터 해방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자유를 주신 이유가 무엇이냐? 우리로 하여금 굳게 서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똑같이 신앙생활하는 것같지만 어떤 사람들은 조금만 어려움이 오거나, 힘든 일들이 닥치면 쉽게 넘어지고, 포기하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예전에 어떤 애기엄마가 교회에 처음 오셨습니다. 아이와 함께 교회를 오셨는데요. 교회에 등록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주에 교회를 안 오셨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 보았더니 주중에 아이가 공을 차다가 넘어져서 다리를 다쳤다는 겁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못 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심방을 간다고 했더니 다음에 오시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도 또 교회를 안 오는 거예요. 그래서 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교회가니까 아이가 다친다면서 교회 가지 말라고 했다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안에서의 누리는 자유를 모르는 모습니다. 아이가 왜 다쳤을까요? 아이들은 원래 놀다가 다칩니다. 당연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이러한 모든 구속과 굴레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줍니다.
오늘 2절부터 11절까지의 내용의 핵심을 할례에 대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로마서를 볼때도 이 할례에 대한 말씀을 잠시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할례는 단순히 할례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당시에는 율법을 대표하는 것이 할례였습니다. 할례를 받으면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고, 할례가 없으면 이방인이고,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절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당시 거짓교사, 거짓사도들은 뭐라고 했습니까? 여전히 할례를 받아야 구원받을 수 있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아무 소용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3-4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할례를 행한다는 것은 모든 율법을 다시 다 준수한다는 뜻입니다. 구약의 613가지를 다시 철저히 지킨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누구도 율법을 다 지킬 수도 없기에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것입니다.
6절을 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이제 우리는 할례나 무할례에 대한 그 어떤 고민도 필요없습니다. 자유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13절을 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이전의 종노릇은 죄의 종노릇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성도의 종노릇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사랑의 종노릇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종노릇은 내 힘으로 할 수 없기에 누구를 의지합니까? 성령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16절을 봅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성령님을 의지할 때, 우리의 자유가 육체의 소욕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랑의 수고, 서로를 향한 사랑의 종노릇이 변질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8절에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25절을 봅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이것이 아주 의미심장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의지하고, 성령과 동행하면서 살면 반드시 성령으로 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위에 나온 것처럼, 그 사람을 통해 성령의 열매가 맺혀집니다. 성령의 역사가 그 사람을 통해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성도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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