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갈라디아서 4장(201300603) |
 |
박보준 (jesusbj) |
 |
2013년 06월 02일 22시 37분 46초 |
 |
50 |
갈라디아서 4장(201300603)
1-7절, 후견인과 청지기인 율법
8-11절, 종으로 돌아가려는 어리석음
12-15절, 갈라디아인에 대한 회상
16-20절, 갈라디아인에 대한 애정어린 권고
21-31절, 종의 자녀와 자유자의 자녀
요1:12절을 보면,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의 신분이 무엇으로 바뀝니까? 하나님의 자녀로 바뀌게 됩니다.
이 말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기 전에 나는 누구였습니까?
오늘 1절 말씀을 보면, ‘종과 다름이 없었다’라고 말합니다.
또 3절에도 보니까 ‘종노릇 했다’라고 말합니다.
또 8,9절을 보면, 종노릇이라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의 신분은 한마디로 종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예수믿고 어떻게 되었습니까?
분명히 이제 우리의 신분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증거가 무엇이냐면?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영, 여기서 말하는 아들의 영은 바로 ‘그리스도의 영’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셔서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때 누리는 축복이 무엇일까요? 종노릇할 때는 결코 누릴 수 없는 축복이 주어집니다.
1. 첫 번째는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입니다.
3절을 보면,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여기서 말하는 어렸을 때라는 것은 어린 아이를 지칭해서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앞뒤 문맥을 보았을 때, 예수님을 알기전의 상태를 비유한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초등학문이라는 것은 당시 고대헬라문화 속에 있었던 각종 철학과 관념을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갈라디아교회 교인들은 다 이방인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당시 헬라문화와 사상에 익숙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믿기 전까지는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지식인냥 생각하면서 그 헬라의 지식과 사상이 인간에게 참된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그것에 종노릇했다고 기록합니다. 세상에서 최고라고 생각한 것들을 지키고, 간직하며 살았지면 거기에는 자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갈라디아교회의 이방인들만 세상 학문에 종노릇했는가? 아닙니다. 5절을 보면,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 즉 유대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 또한 자유함없이 종노릇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에게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죄만 사하시고, 속량하신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의 유업을 이을 아들로 삼으시고, 아들의 자유를 누리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7절을 보면,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뿐 아니라, 다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을 이을 자유자가 된줄 믿습니다.
2. 두 번째는 이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는 주의 자녀들은 이 땅에서 경건한 성도의 삶을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오늘 8-11절까지 나오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9절을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이을 자가 되었는데 다시금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종노릇하려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습니까?
이것은 마치 예쁜 새옷을 입고, 진흙탕으로 뛰어 들어가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11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때문에 우리가 다시는 죄의 종노릇하지 않고, 우리의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더욱 경건의 삶을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면 복음을 위한 헛되지 않은 경건의 삶은 과연 어떤 삶입니까?
그것이 복음 안에서 누리는 자유인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