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린도후서 13장(20130529) |
 |
박보준 (jesusbj) |
 |
2013년 05월 28일 19시 58분 28초 |
 |
50 |
고린도후서 13장(20130529)
1-4절, 바울의 최종 경고와 권면
5-10절, 스스로에 대한 확증 촉구
11-13절, 마지막 문안 인사
오늘 고린도후서 13장 마지막장입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마지막에 과연 어떤 말을 하고, 펜을 놓았을까요? 당연히 가장 중요한 말, 이것만은 꼭 기억하고, 알았으면... 하는 내용을 적지 않았겠습니까?
지금처럼 핸드폰이 있어서 마음대로 연락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길이 좋아서 쉽게 다녀올 수도 없습니다. 아마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마지막장을 쓰면서 과연 어떤 말을 써야할까? 고민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을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가 고린도전서부터 보았지만, 고린도 교회에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까? 또한 바울이 고린도 전후서를 통해서 언급한 내용, 주제들도 상당이 많았습니다. 조금 기억나세요?
고린도전서에서는 먼저, 교회의 일치와 하나됨을 이야기 했습니다.
또 성도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하면서 성도의 거룩한 삶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근친상간의 문제, 성도간의 소송문제, 음행의 문제들을 이야기 했습니다.
또 결혼에 대한 것, 우상숭배와 우상에게 바쳐진 재물에 대해서, 예배가운데 수건을 쓰는 문제에 대해서, 은사에 대해, 방언에 대해서, 사랑의 은사에 대해서, 부활에 대해서, 또 연약한 성도들을 향한 연보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 했습니다.
고린도후서에서는 대부분이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변호하는 내용이 많이 나왔습니다. 또 직분에 대한 것, 구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모든 주제들을 정리하면서 고후13장 마지막장에 어떤 것을 이야기 했을까요?
먼저, 5절을 보면, “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오늘 말씀을 보면, 그는 마지막에 ‘믿음에 대해서’ 다시한번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말합니다.
세상에서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다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러면 저 사람이 정말 예수를 믿는지 안 믿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시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마치 한 학생이 있는데, 그 학생이 공부를 하는지 안 하는지... 공부를 잘 하는지, 못하는지를 알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시험을 쳐보면 압니다.
우리의 믿음도 그렇습니다. 평소에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문제가 딱 닥치거나 시험이 오면... 저 사람이 정말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게 됩니다. 분명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보면,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 한 것입니다. 이 말은 더욱 믿음을 돌아보고, 믿음을 곤고히 할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고린도교회가 왜 이렇게 갈등이 있고, 또 이 사람이 이야기하면 이쪽으로 기울고, 저 사람이 말하면 또 저쪽으로 기울고, 계속 흔들린 이유가 무엇입니까? 결국 믿음의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이 무엇입니까? 내가 예수믿고, 죄사함받고, 이제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할까요? 기도합니다. 혈기부리고 떠드는 것이 아닙니다. 입 꼭 다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문제가 조용히 해결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린도전후서를 계속 읽었지만, 어디 고린도교회가 자신들의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앞에서 통회하면서 기도했다는 내용이 있었나요? 계속 문제만 바울에게 쏟아놓았습니다. 거기에는 아무런 해결이 없는 것입니다.
예레미야17장에 보면, 믿음의 사람과 믿음이 없는 사람의 결말을 이렇게 말합니다. 5절부터 보면,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믿음의 사람, 여호와를 의지하고 의뢰하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이 와도 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조금만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이 왜 그러신가...’ 그게 아니라 예수 믿으면 배짱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실텐데... 하나님이 함께 하실텐데...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거야...’
오늘 11절을 봅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분명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바울을 마지막까지 고린도교회에 믿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국 믿음이 이기는 줄 믿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