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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2장(2013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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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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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27일 21시 48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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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2장(20130528)
1-10절, 신비 체험으로 인한 자랑
11-13절, 사도권에 대한 최종 변호
14-21절, 3차 고린도 방문 계획
9절 말씀을 다시한번 읽어 봅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다같이 해 봅시다. ‘네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것이 바로 구원받은 성도들의 변함없는 고백인 줄 믿습니다.
진정한 인생의 행복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것만 있으면... 이것만 해결되면... 또 나를 힘들게 하는 이것이 없어지면.... 행복할텐데 라고 착각하며 삽니다.
마치 지난 주일 체육대회 끝나고 마지막 경품 추첨할 때,
‘제발 꼭 뭐라도 되어라....’ 했던 그 간절한 바램처럼, 그런데 실제로 당첨되어서 경품을 타면... 그때는 기분이 좀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지나면 아니 며칠 지나면 별 것 없습니다. 그것이 진정 우리 인생의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내가 지금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사는 것인 줄 믿습니다.
바울은 그 누구보다도 그 하나님의 은혜를 이미 경험했고, 또한 그 은혜를 누리며 사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힘입어, 수많은 교회들을 세우게 됩니다. 또 신약성경의 13권을 쓰게 됩니다. 사실 히브리서도 바울이 썼든지, 아니면 바울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쓰여진 서신서입니다.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바울이 쓴 신약성경은 14권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는 그냥 편지를 쓴 것 뿐인데 그 편지들이 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그러면 바울 말하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1. 첫 번째, 고난도 은혜로 여겼습니다.
오늘 7-8절을 보면,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행19:12에 보면, 당시 바울을 통하여 얼마나 능력이 나타났는지 그의 앞치마만 둘러도 병이 나았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바울에게 이런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희안하게도 자신의 병은 고치지 못한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께 세 번이나 간절히 간구했는데도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응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육신의 고난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고난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기억했습니다.
히12:8-10을 보면,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심지어 징계도, 우리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주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하시는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바울이 말했던 은혜는 약함이었습니다.
10절을 보면,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어제 11장에서도 바울에 이력을 이야기할 때,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 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중에 이스라엘이라고 했습니다. 또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강한 자였습니다. 누구보다도 강하고, 능력이 있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당한 능욕과 박해들로 말미암아 바울은 더욱 믿음안에서 견고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자신을 가리켜 약한 자라고 말합니다.
고전15:9절을 보면,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여러분, 우리가 언제 주님을 의지합니까? 약할 때 하나님 의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 문제도 없고, 힘든 것도 없고,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지고, 완벽하면 하나님 앞에 안 나옵니다. 그러나 부족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주님 의지하고, 또한 주의 은혜를 사모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때문에 성도의 약함이 결국은 강함이 되는 줄 믿습니다.
또한 11절을 보면, “내가 어리석은 자가 되었으나 너희가 억지로 시킨 것이니 나는 너희에게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도다 내가 아무 것도 아니나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아니하니라”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지금까지의 삶을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정말 어리석은 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세상의 기준은 투입한 만큼 산출을 보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열매를 거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반대였습니다.
5절을 봅니다.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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