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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0장(2013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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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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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25일 23시 15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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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0장(20130526)
1-11절, 사도권에 근거한 권징의 의지
12-18절, 고린도 교회로 인한 바울의 자랑
오늘 1-5절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삶을 살다보면, 누구나 다 어떤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그 문제는 다양하겠죠. 그런데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가운데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나 혼자 이렇게 애쓰고 고생한다고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하는 생각들, 염려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런 고민과 어려움들을 그냥 보고만 계시고, 아무것도 안 해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고후3:16-17을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모든 선한 일을 행한 능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을 이미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의 해답과 지혜를 성경에서 찾을 수 있고, 찾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고린도 교회 안에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도전과 시비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가슴 아픈 사람은 바울 자신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전도한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개척해서 세운 교회입니다. 어느 교회보다 관심과 사랑을 쏟아부었던 교회입니다. 그런 성도들이 지금 자신을 불신하고, 그의 복음을 왜곡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바울이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1절을 보면,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그는 언제나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그들을 대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나에 대해서 누군가가 욕을 합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여가지고 모함을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기분이 어떻습니까? 일단 열 받죠. 그러니까 잠이 잘 안오죠. 열라는데 잠이 옵니까? 잠을 잘 못자니까 다음날 피곤하죠. 신경쓰니까 소화도 안되죠. 그러니까 속이 안 좋아서 밥먹기도 싫죠. 밥을 안 먹으니까 힘이 없죠. 그러니까 일도 하기가 싫고, 사람만나는 것도 귀찮고...
여러분, 이러한 것이 한동안 반복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병이 오는 겁니다.
어떤 병이 올까요? 지금 내 몸에 있어서 가장 약한 부분에 병이 옵니다.
그러니까 혹 열 받을 일이 있어도... 열 받으면 결국 누가 손해입니까?
자기만 손해입니다.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열을 안 받습니다.
1년 동안 저 열 받는 것 보셨나요? 저는 절대 열 안 받습니다.
이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세상을 살 때에 행복하게 사는 비결 중에 하나가 있는데...
적을 안 만드는 겁니다. 저는 절대 적을 안 만듭니다.
그런데 적을 안 만드는 비결이 뭔지 아세요? 미워하지 않는 겁니다.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면 반드시 그 사람하고는 적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부딪치게 됩니다.
여러분, 세상에 가장 피곤한 것이 싸우는 겁니다. 누군가와 싸울려면 얼마나 에너지가 소모되는지 아세요? 생각해야죠, 고민해야죠, 또 만나서 퍼부어야죠... 쇠고기 몇근 사먹은 것도, 10분만 싸워보세요, 다 날아갑니다.
그래서 세상 편한 것이 안 싸우는 겁니다.
오늘 3절 말씀을 보세요? 바울이 뭐라고 합니까?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바울이 똑똑한 사람입니다. 만약에 베드로 같았으면 지금 고린도 교회는 다 뒤집어 졌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처럼 열받지 않습니다. 그는 결코 육신을 따라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4절에 뭐라고 합니까?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여기에 보니까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그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능력입니다.
여러분, 이 하나님의 능력이 무엇입니까? 1절에 말했습니다.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그가 선택한 무기는 하나님의 능력인데, 그것은 온유와 관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선택한 온유가 무엇인가? 우리가 수요예배 때 온유에 대해서 살펴보았죠? 온유는 결코 나약함도, 연약함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본다면, 바울에게 있어서 온유는 ‘통제된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힘이 있습니다. 자신의 사도권에 대해서 부정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 어떤 변론도, 답변도 다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말로 사도바울을 이길 사람이 있을까요? 그는 당대 최고의 학문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는 헬라의 수사학을 공부했던 사람입니다. 지금 학자들도 헬라의 수사학을 연구해 보니까, 그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 학문과 실력이 있던 사람이 바로 사도바울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합니다. 그것이 통제된 힘, 온유와 관용이었습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이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어떤 상황과 문제가 닥치든지...
다 해 놓고나서... ‘아니면 말고’ 라는 식이 아니라
오늘 5절 후반절에 보면 뭐라고 합니까?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가 다 그리스도에게 복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복종해야 합니다’ 라고 하면... 다 싫어하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서 사람들이 넘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복종하는 것이지,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철저하게 자신을 쳐서 복종했던 사람입니다.
고린도전서 15:31을 보면,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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