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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8장(2013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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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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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25일 23시 14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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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8장(20130523)
1-5절, 마게도냐 교회의 연보의 모범
6-15절, 구제 연보의 권면
16-24절, 헌금위원 파견
고린도후서는 특별히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1장에서는 자신이 하나님의 뜻으로 사도가 되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2장에서 고린도후서를 기록한 목적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그 핵심이 무엇이었습니까? 용서와 사랑이었습니다. 자신의 사도권을 부정하고, 시비를 거는 자들을 향하여 바울은 자신이 먼저 용서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3장에서는 이제 우리가 우리 안에서의 문제에 빠져있는 것이 아니라 새언약의 일꾼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자고 권면합니다.
4장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직분을 우리가 잘 감당하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5장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구체적 ‘화목케 하는 직분’을 감당하라고 말씀합니다.
6장에서는 우리가 이땅에서 화목케 하는 직분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살 때 당하는 어려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그러나 거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은혜를 베풀어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7장에서는 근심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근심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세상 근심... 그것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고, 또 다른 근심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입니다. 이것은 구원을 이룬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이땅에서 화목케 하는 직분을 감당하려면,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고,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기려면 그러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8-9장에서는 연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당시 기근과 핍박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을 위한 구제 연보에 동참하도록 권면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것이 결국은 성도간의 사랑과 교제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먼저 1-3절을 보면, 마게도냐 교회가 어떻게 구제연보를 했는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3절만 보면,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마게도냐 교회라고 하면 당시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교회들을 말합니다. 다시 상당한 박해가 있던 때이고, 로마 제국의 착취가 심한 때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된 예루살렘교회가 어려움을 당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2절에 보면, ‘넘치도록...’, 그리고 3절에는 ‘지나치도록 자원’했다고 기록합니다.
결코 누구의 강요와 억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범을 함께 본받자는 것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구제 연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동참하라고 권면하는 이유(당위성)을 살펴보면...
1. 예수님께서 부요하신 분으로서 성도들을 위해 가난한 자가 되셨기 때문입니다.(9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즉,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심으로 성도들을 영적으로 부요케 하셨습니다.
엡1:3을 보면,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빌2:6-8을 보면,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부요함을 누리고 있는 성도들 역시 그리스도를 본받아 자발적으로 이웃과 형제를 구제하는 일에 앞장섬으로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2.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예루살렘 교회 구제를 어느 누구보다도 먼저 자원하여 시작했기 때문이다(10-12절)
“이 일에 관하여 나의 뜻을 알리노니 이 일은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먼저 시작할 뿐 아니라 원하기도 하였은즉
이제는 하던 일을 성취할지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완성하되 있는 대로 하라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즉, 고린도 교회는 이미 1년 전에 구제 연보를 작정하여 고금을 시작했으니 ㅇ히려 그들보다 형편이 휠씬 열악한 모게도냐 교회가 연보를 모금하는 일을 끝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껏 미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또한 그 사이에 고린도 교회는 여러 가지 내적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랑의 수고를 통해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3. 성도들의 사랑의 나눔을 통해 서로 하나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13-14절)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
오늘 말씀을 통해서 자발적인 구제 연보는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을 본받는 것이고, 형제에 대한 사랑과 진실성을 증명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성도들을 평균케 하시는 하나님의 공급원칙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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