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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6장(2013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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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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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20일 22시 22분 5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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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6장(20130521)
1-10절, 화목의 직책을 수행하는 바울의 자세
11-13절, 관용과 화해에 대한 권고
14-18절, 성별된 삶에 대한 권고
우리는 다 하나님의 은혜로 삽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사람이 있고,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이 신자이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불신자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믿는 자나 안 믿는 자나 다 하나님은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것을 소위 일반 은총, 일반은혜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의인이나 악인에게나 다 햇빛을 비추어 주십니다. 모든 사람에게 비를 내려주십니다. 숨을 쉴 수 있는 공기를 주십니다. 이것은 믿는 사람이나 안 믿은 사람이나 동일하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그런데 특별한 은혜가 있습니다. 이것은 아무에게나 주시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 성도들에게만 주시는 특별 은총이 있습니다.
이것은 창세전부터 택하신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한 자들에게만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습니다.
행13:48을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바로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나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새벽에 이 곳에 있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인 줄 믿습니다. 우리는 다 예수 믿도록 작정된 자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이처럼 놀라운 은혜가운데 살고 있는데 오늘 1절 말씀에 보면, 그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린도 교회에 성도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여기는 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어제 5장에 나왔던 말씀을 기억하면....
하나님과 우리의 원수되었던 관계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 화목케 하는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런데 3절을 보면,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이게 무슨 말입니까? 그 화목케 하는 직분이 비방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내가 예수 믿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비교할 수 없는 은혜 중에 은혜 인줄 믿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업신여기고, 비방한다면 그 보다 더 가슴아픈 일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업신 여기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어떻게 합니까? 4절 앞부분을 보면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스스로 하나님의 일꾼, 종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4-7절)
그는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위하여 이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거꾸로 하면, 우리가 많이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어디서 나옵니까? 모든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맺 맞음과 갇힘과 수고로움, 자지 못함, 먹지 못함.... 이 모든 것이 은혜의 능력에서 나오는 줄 믿습니다.
주일 낮 예배 때도 말씀드렸듯이, 은혜는 우리가 이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삶의 능력입니다. 이것은 내 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전적 하나님이 공급하여 주시는 힘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은혜로 산다’라는 말은 16절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18절에도 보면,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우리가 은혜 가운데 산다는 것은 어제 말씀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삶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하나됨의 삶입니다. 16절 말씀처럼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그러면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당연히 하나님의 처소인 성전에 계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추하고 더러운 우리의 심령을 당신의 처소를 삼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요 복인 줄 믿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산다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됨의 삶이요, 놀라운 감격의 고백인 줄 믿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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