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린도후서 5장(20130520) |
 |
박보준 (jesusbj) |
 |
2013년 05월 19일 20시 48분 44초 |
 |
50 |
고린도후서 5장(20130520)
1-7절, 영생에 대한 소망
8-10절, 최후심판에 대한 확신
11-21절, 화목의 직책으로서의 사도직
오늘 5장 17절 말씀을 다시한번 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성경에서 그리스도인의 존재의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설명해 주는 대표적인 구절이 바로 오늘 17절 말씀입니다. 누구나 변화될 수는 있습니다. 또한 그 변화가 좋은 변화일 수도 있고 나쁜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계기와 어디서 변화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단어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죄인에서 의인이 되었습니다. 영원히 형벌을 받아야 할 자가,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결코 하나님앞에 나올 수 없는 자가, 주님의 보좌앞에 담대히 나오게 되었습니다.
진리를 알지 못하던 자가, 진리가운데 자유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이땅에 살동안 근심과 괴로움과 고통가운데 살아갈 수 밖에 없던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면 날마다 기쁨으로 살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가능한 변화인 줄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1. 이것은 먼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신다는 말입니다.
14절을 보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붙잡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지탱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안에 있다고 말할 때, 내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산입니다. 도리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적으로 붙잡기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엡1:4-5절을 보면,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창세전부터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사 우리로 그 사랑 안에서 거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말은 내가 내 의지로, 노력으로 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적 하나님의 은혜와 강권적인 역사인 줄믿습니다.
2. 두 번째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또한 그 화목의 직분을 감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18절을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그냥 그 안에 가만히 있다는 말로 이해하면 안됩니다. 이것은 상당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누군가와 함께 있다고 할 때, 내가 그 함께 하는 사람과 지금 어떤 관계입니까? 좋은 관계가 되어야죠. 불편하고, 싸운 사람과 함께 하고 싶습니까?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려면 먼저 그리스도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우리는 세상과 화목하게 되는 또한 그 화목의 직분을 감당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다 라는 말씀 속에는 놀라운 하나됨의 역사, 화목의 역사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3. 그리스도 안에 있다 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의를 행하는 자의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21절을 보면,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되고,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삶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 인 줄 믿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