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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장(2013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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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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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09일 18시 38분 1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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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장(20130510)
1-3절, 사랑의 필수성
4-7절, 사랑의 본질적 특성
8-13절, 사랑의 영원성과 절대성
오늘 고전 13장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사랑장입니다.
어떤 분은 고전 13장을 다 암송하는 분들고 계십니다. 그리고 신앙생활하지 않는 사람들도 아는 말씀이 바로 고린도전서 13장의 내용입니다.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말하는 것이 어찌보면, 오늘 13장에 기록된 내용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은사 중에서 가장 큰 은사, 최고의 은사가 무엇일까요? 사랑입니다.
12장 31절을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은사에 대해서 쭉 이야기하면서 마지막으로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큰 은사가 무엇이냐’ 말하고는 그것이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사랑을 은사라고 말하기는 조금 무리한 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은사를 받은 사람이건 안 받은 사람이건 다 사랑을 실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사랑은 모든 은사들의 본질이고 실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제 은사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과 직분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도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때문에 은사는 언제나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은사가 사용되면 당연히 나타나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은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성경적인 이해가 없으면, 이러한 가시적이고, 현상적인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은사와 함께 중요한 것이 두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는 성령님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의 몸이었습니다.
왜, 은사와 성령님,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이 관련이 있습니까?
은사에 성령이 빠지면 그것은 인간의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은사는 결국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공동체의 연합과 하나됨을 위해서 사용되어질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때문에 은사를 말할 때는 항상 성령님과 공동체의 유익과 연합을 이야기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오늘 13장에서는 은사의 완성이라고 할까요? 이전에 나왔던 모든 고린도교회의 문제의 해답을 어디에서 찾냐면, 사랑에서 답을 찾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모든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습니다.
1장에서 나왔던 분파문제, 교인들간의 윤리적인 부분, 음식, 우상의 제물에 대한 부분, 수건을 쓰냐 안쓰냐... 교회 안에서의 남자와 여자의 권위문제...
우리가 보기에는 별거 아닌 것같지만, 당시 그들에게는 너무도 심각하고, 어떤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영적인 스승이요, 목사님이요, 아비와도 같은 바울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13장 1절부터 보면, 모든 은사나, 신앙적인 행위들이나, 살아가면서 우리가 감당해야하는 그 어떤 것들보다 최고의 덕목이 무엇입니까?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바울사도의 통찰과 지혜가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그러한 지혜를 주셨고, 또한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지금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1-3절을 읽어 봅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기보면, 방언, 천사의 말, 예언하는 능력,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아는 것,
산을 옮길 만한 믿음,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주는 헌신이 있다고 할지라도, 뭐가 없으면 안됩니까?
사랑이 없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편지를 받아 읽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어떻게 했을까요?
저는 무릎을 딱 치면서 ‘맞다 맞어’ 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고린도 교회의 모든 갈등의 중심에는 뭐가 없나요? 사랑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 모든 것이 사랑 때문에 이루어져야하는데... 사랑이 빠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7절을 봅니다.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동일하게 지금 나의 모든 인생의 문제의 해답이 무엇입니까? 사랑입니다.
당연히 그 사랑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요일4:7-8을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16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다는 말입니다. 사랑은 지식이나, 이론이 아닙니다. 사랑은 경험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야 사랑을 알게 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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