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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16장(2013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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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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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24일 22시 57분 4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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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16장(20130425)
1-2절, 뵈뵈의 천거
3-16절, 문안 인사
17-20절, 거짓교사에 대한 경고
21-27절, 마지막 인사와 송영
어제 15장에서 로마서의 전체적인 내용들이 끝이 났고요. 오늘 16장은 바울이 복음사역을 감당하면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사역자들을 소개하면서 로마 성도들에게 개인적으로 문안 인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오늘 1절, 2절을 보면, 이러한 문안 인사를 시작함에 앞서 바울은 로마를 향하여 가고자 하는 갈급한 마음이 있지만, 15:25절을 보면, 시급하게 예수살렘교회 성도들을 섬기는 일 때문에 예루살렘에 가게 됩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자신의 서신서를 대신 뵈뵈라는 사람을 통해서 로마교회에 보낸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3절부터 마지막 절까지 계속 바울과 관련된 사람들의 이름이 언급됩니다. 대략 37명 정도가 나옵니다. 여기에는 상당수 여성들이 포함되어 있고, 거기에는 왕족도 있고, 귀족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던 자들이었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문안 인사를 하고 있는 것은 이들이 이름도 빛도 없이 하나님 나라 확장에 있어서 귀하게 자신들을 헌신한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한사람 한사람 거론할때마다 소개한 내용들을 보면, 너무나도 귀한 동역자들이었고, 성도들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몇 사람을 보면, 3-4절을 봅니다.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는 바울의 사역에 있어서 너무도 중요했던 사람입니다.
우리가 행18장에서도 보았지만 바울의 2차 전도여행중 아덴에서 고린도에 갔을 때 거기서 만나서 그 이후 바울사도의 오른팔과 같이 그림자같이 함께 사역을 돕고, 동역을 하게 됩니다.
또 6절을 보면,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여기서 말하는 마리아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신약성경에 마리아라는 이름의 다른 사람이 7명이나 나옵니다. 그 중에 한 명인데, 아무튼 로마교회를 위해서 누구보다고 수고한 여인입니다.
또 7절을 봅니다.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안드로니고는 바울과 함께 감옥에 갇혔던 자였습니다.
8절을 보면,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9절을 보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10절을 보면,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언급하는 사람 그 누구도 그냥 말하는 법이 없습니다. 너무나도 친근하고, 한사람 한 사람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주님의 사랑으로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동역이고, 성도의 관계입니다.
그냥 한번 만났다가 헤어지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너무나도 아름답고 소중한 관계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관계와 만남이 돈독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성도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었을까요?
1. 먼저, 성도들간의 기도의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20절을 보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 두 번째는 오직 그리스도만을 섬겨야 합니다.
18절을 보면,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여러분, 그리스도를 섬긴다는 말이 뭡니까? 이제 예수님이 이땅에 안계십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때문에 그리스도를 섬긴다는 말은 교회를 섬기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뜻을 섬긴다는 말입니다.
3. 그렇다면 교회를 섬기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뜻을 섬긴다는 것을 결국 무슨 말입니까?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 번째는 복음을 전하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교제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25절을 보면,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어지는 26절도 보면,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로마서를 마감하면서 바울이 마지막까지 무엇을 말합니까? 복음을 말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16장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수고하고, 복음에 목숨바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른 것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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