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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12장(2013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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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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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20일 22시 46분 5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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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12장(20130421)
1-2절, 하나님께 대한 성도의 의무
3-13절, 교회에 대한 성도의 의무
14-21절, 사회에 대한 성도의 의무
말씀드린 것처럼, 12장부터는 지금까지 이야기한 구원론에 대한 전반적인 교리적인 내용을 이제 실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도 보면, 하나님에 대한 성도의 의무, 교회에 대한, 사회에 대한 성도들의 윤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1-3절 말씀을 중심으로 특별히 ‘헌신’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은 헌신하는 성도들을 기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나 헌신을 통해서 이루어져 갑니다. 오늘 말씀에도 보면, 주님께서는 모든 성도들을 당신에 대한 헌신의 자리로 초대하십니다. 이 말은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부려먹으려고, 이용하시려고 헌신을 요구하실까요? 절대 아닙니다. 헌신의 축복의 통로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신은 과연 어떤 헌신일까요?
1. 먼저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합니다.
1절을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몸을 깨끗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여서 그 몸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고, 예배를 섬기고, 사명을 섬기라는 뜻입니다.
고전6:19-20을 보면,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살전5:23을 보면,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우리의 영과 혼 뿐만 아니라 몸도 흠이 없고,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1절을 보면,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말하면서 이것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영적 예배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예배에는 무엇이 있어야 합니까?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지만, 특별히 예배(구약에서는 제사)에는 제물이 있어야 합니다. 구약에도 보면 제사를 드릴 때, 절대 맨손으로 가지 않습니다. 분명 제물이 있었습니다. 어떤 제물입니까? 레위기에 보면, 모든 제사에 드려지는 제물은 항상 붙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흠 없는’이라는 단어입니다.
‘흠 없는 어린양, 흠없는 염소의 수컷, 흠이 없는 제물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흠이 없어야 할까요?
이것은 온전한 헌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헌신은 99%가 아닙니다. 언제나 100%입니다. 하나님은 그 헌신만 받으십니다. 아무리 수고하고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다해도, 99%는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도 십자가에게 죽기까지 헌신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온전한 헌신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신입니다. 그러나 내가 나의 힘으로 100%, 온전한 헌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의지하고, 기도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는 마음을 새롭게 하는 헌신입니다.
2절을 보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왜 하나님은 우리가 헌신할 때 마음을 새롭게 하라고 하실까요? 바로 그 사람을 지배하고 움직이는 것이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두 마음을 가지고 절대 헌신할 수 없습니다.
마6:24에도 보면,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면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헌신의 자리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여러분, 내가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마음이 새로워질 수 없습니다. 온전한 헌신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새로워진다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
그냥 새로운 마음을 갖고, 새로운 생각을 갖고, 새로운 의지와 결단을 하면 새로운 마음이 됩니까? 아닙니다. 아무리 다짐하고, 생각하고, 마음을 먹어도, 며칠만 지나보세요. 예전하고 똑같은 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때문에 마음이 새로워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절대 새로워질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깨끗해지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은 절대 새로워질 수 없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알고, 그 주님의 마음을 내 마음에 품을 때 새로워지는 줄 믿습니다.
3. 세 번째로 우리의 헌신에는 믿음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3절을 보면,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여기에 보면, ‘각 사람이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믿음의 분량대로’라는 말이 나옵니다. 내가 아무리 나의 몸을 다 드리고, 마음을 드리고, 헌신해도 무엇이 빠지면 안됩니까? 믿음이 빠지면 안됩니다.
믿음없는 헌신은 그냥 나의 의지일 뿐입니다. 감정의 결단일 뿐입니다. 목적없는 충성입니다. 우리가운데 믿음이 수반된 헌신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그동안 롬1-11장까지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복음에 대해서, 믿음에 대해서, 구원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요. 오늘 12장에서는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듣고 알고,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헌신의 자리까지 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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