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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6장(2013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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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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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13일 22시 32분 3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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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6장(20130414)
로마서6장은 1-11절, 성화의 근거, 12-14절, 성화를 위한 실천적 권면
15-23절, 죄의 종에서의 의의 종으로의 변화
우리가 로마서를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 뭔가 하면, 계속 똑같은 말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은혜에 대해서, 믿음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구원받고, 율법의 행위로는 안 되고... 앞에서 한 말을 또하고 또하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말 같지만, 실제로는 똑같은 것이 아니고,
우리가 1장에서 보았던 1:17말씀이 뭐였습니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였습니다.
이 말씀을 계속 ‘해설하고 있다 설명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오늘 1-11절까지의 말씀이 무슨 내용인가?
11절 말씀이 전체를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우리가 ‘죄에 대해여는 죽고, 의에 대하여, 하나님에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든 예가 무엇이냐면? 3절, 4절에 보면, ‘세례’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우리 장로교는 세례를 받는데요. 원래 예수님 당시에는 침례를 였습니다.
침례가 무엇입니까? 물에 완전히 들어가는 겁니다. 물에 완전히 들어간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내가 이전에 예수 믿기 전의 나는 이제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에서 나오면서 다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에 대해서는 죽고, 의에 대해서는 사는 것입니다.
오늘 6절을 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여기에 보면, 죄에 대해서 죽는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여러분, 나의 죄를 없애는 방법은 오직 하나 밖에 없습니다. 나의 죄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그러면 ‘십자가에 못 박는다는 것’이 무슨 말일까요?
그러면 실제로 내 속에 있는 죄를 끄집어내서, 못하고 망치를 가지고 와서 나무 십자가에 못 박으면 됩니까? 그런데 죄를 어떻게 못 박습니까? 탐심, 정욕, 미움, 시기, 질투, 거짓말... 도대체 마음으로 짓는 죄는 어떻게 십자가에 못 박는다는 것이 뭘까요?
히12:4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 못 박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실, 형이상학적인 말이고, 피상적인 말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나의 삶에 적용해 본다면, 죄와 싸우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의 삶을 보면, 죄와 싸웁니다. 그래도 우리 성도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어느 정도 죄와 싸우고, 타협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맞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죄와 싸우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죄와 싸우는 것이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죄와 싸우는 것이 두렵고, 무섭기 때문입니다.
내가 죄와 싸워서 이길 것 같아요, 질 것 같아요? 실제로 우리가 죄와 싸우면 이기나요? 지나요? 계속 집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죠. 내 자신과의 싸움에도 자꾸 자빠집니다. 그런데 사회의 구조적인 죄나 세상의 거대한 죄악과 대항한다는 것은 엄두도 못냅니다. 마치 어린 다윗과 골리앗과의 싸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으로 12정탐군을 보냅니다.
그들이 정탐하고 돌아와 보고한 것이 무엇입니까? 10명은 그들을 보니까 거인아라고 했고, 자신들은 마치 메뚜기와 같다고 했습니다.
이 보고 맞습니까? 틀립니까? 맞지요. 그래서 싸우지 말자는 것입니다.
정탐을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금 우리의 상황을 알고, 적을 상황을 알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가 안되면 싸우면 안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10정탐꾼의 정탐은 정확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권투나, 태권도같은 경기를 보면, 체급이 비슷한 사람끼리 대결을 합니다. 어린 다윗과 골리앗이 대결하는 것을 말이 안됩니다. 거인과 메뚜기가 싸우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싸우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한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죄와 싸우라, 너의 죄를 십자가에 못박으라’는 말씀을 할때에는 싸워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하시는 명령입니다.
요16:33을 보면,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우리 주님이 이미 승리하셨는 줄 믿습니다. 때문에 주님을 따라가는 자가 할 일은 승리하신 주님을 선포하고, 자랑하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죄와 싸우려고 할 때 얼마나 두렵고, 무섭습니까? 그러나 우리 주님이 이미 승리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평안을 누리는 줄 믿습니다.
오늘 13절을 봅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이제 하나님은 우리가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우리의 몸이 의의 무기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어지는 14절을 보면,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이제 우리는 죄가 아닌, 은혜 아래 있는 자들인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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