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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2장 (201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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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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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08일 15시 33분 5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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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2장(20130409)
롬2장 1-5절, 유대인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6-11절, 하나님 심판의 보편성
12-16절, 하나님 심판의 기준 17-29절, 유대인의 죄
우리가 어제 로마서의 개론적인 내용과 1장 1-7절까지에 나오는 인사말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로마서는 복음 중에 복음을 기록한 책이요,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기록한 책입니다. 1-11장까지는 그 복음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고요, 12-16장까지는 그것을 실천하는 내용입니다.
로마서의 주제를 한 단어로 말하라고 하면, ‘이신득의’라고 했습니다.
1:17절에 나온 말씀처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원래 이 말씀은 구약의 하박국2:4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1-7절까지의 내용이 바울 서신서들의 전형적인 형식인 인사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내용 안에 복음의 핵심이 담겨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1:2절에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 복음은...” 그러면서 하는 말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복음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로마서 1장에서 마지막장까지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뭐냐면? 이 복음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제 읽지는 않았지만, 1장 18-32절까지의 내용이 뭐냐면?
이방인들의 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그들이 왜 죄가운데 있을까요? 이 복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온 우주 만물을 통해서 자신을 충분히 계시하셨습니다.
제가 지난 주일날에도 설교했지만, 하나님은 봄에 피는 새싹과 꽃을 통해서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부활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난 겨울 다 죽은 것 같았지만 봄이 되니까 다시금 새생명으로 살아나는 것입니다.
1:19-20을 보면,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이처럼 하나님은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리셨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 1:21-23절을 보면, 생각이 허망한데 있고, 마음이 어두워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의 썩어질 것과 우상으로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8절에 뭐라고 했습니까?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정말 세상 사람들은 도무지 복음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1:29-31절에 보면, 죄의 목록이 나옵니다. 21가지가 나오는데요. 이것이 바로 복음을 알지 못하는 자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행하는 죄의 모습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믿지 않는 자들만 그러한 죄된 모습이 있습니까?
오늘 함께 읽은 2장 1-16절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스스로 하나님의 선민됨을 자부하는 유대인들도 역시 죄를 지었고, 하나님의 심판에서 제외될 수 없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2:1을 보면,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5절에도 보면,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믿지 않는 자들뿐만 아니라, 복음을 듣고, 그것을 믿는 우리들도 세상 사람들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고, 정죄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앞에 내 자신을 돌아보고, 언제나 네 고집을 내려놓고, 회개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이 이처럼, 믿지 않는 사람이건, 믿는 사람이건 간에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또 복음을 들었지만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오늘 4절 말씀에 그 힌트가 있습니다.
4절을 보면,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무슨 말입니까?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를 향하신 그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4절에도 보면, 하나님의 인자하심,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하심이라는 말이 나왔는데요. 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요3:16절에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이처럼이 무슨 말일까요? ‘자기의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이시기까지’ 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원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하는, 그 인자하심과 풍성하심을 멸시하고, 거부합니다.
그래서 오늘 6절에 보면, 뭐라고 합니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이것이 바로 공의의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7절을 보면,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이어지는 8절을 보면,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때문에 복음 안에는 사랑의 하나님뿐만 아니라 공의의 하나님도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는 우리를 향하신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도 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나의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도 그 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도 다시한번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 자비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시는 풍성함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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