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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4장 (2013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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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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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20일 23시 49분 0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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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4장 (20130321)
행14장 1-7절, 이고니온, 루스드라 및 더베에서의 사역
8-18절,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오해한 루스드라 사람들
19-20절, 돌에 맞은 바울 21-28절, 안디옥으로 귀환 및 보고내용
오는 14장의 말씀은 바울의 1차 전도여행중에 이고니온에서 복음을 전하는 기사부터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1차 전도여행은 13장에 나오는 구브로에서 시작이 됩니다.
안디옥에서 구브로는 섬이기 때문에 배를 타고 갑니다. 그곳에 살라미와 바보라는 지역을 거쳐서 다시 배를 타고, 비시디아 지역으로 갑니다.
그곳이 13:14절에 나오는 버가, 13:14-52까지 나오는 비시디아 안디옥,
그리고 오늘 14장에 나오는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가 나옵니다. 이곳이 다 갈라디아 지역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쓸 때 이곳에 편지를 쓴 것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특별히 8절부터 나오는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 지역에서 전도하면서 있었던 기사를 중심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8절을 보면,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이 기사와 비슷한 내용이 앞에 어디에 있었죠? 행3장에 보면, 성전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나면서부터 못 걷게된 자를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성전에 갔다가 고쳐준 사건이 있습니다. 루드스라에서도 그런 비슷한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베드로가 아니라 바울이 고쳐주게 됩니다.
그래서 9-10절을 보면,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그런데 이 사건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1절을 보면,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그리고 이어지는 12절을 보면,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바울과 바나바가 나면서 걷지 못한 사람을 고쳐 준 사건을 보고 그 지역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자신들이 섬기는 신이 인간으로 왔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하면, 루스드라에는 이런 전설이 있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제우스(쓰스)와 헤르메스(허메)가 사람의 형상을 하고 그 지방을 내려 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사람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려고 간청을 했지만 수없이 많은 거절을 당하게 됩니다. 마침내 아주 초라한 늙은 부부가 살고 있는 오두막에 갔는데, 그들은 가난한 살림이지만 찾아온 손님을 후히 대접 했습니다. 그 후에 신들은 가난한 늙은 부부에게 큰 복을 주었고, 배척한 많은 사람들에게는 큰 벌을 내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런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기에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가 신인데 인간의 모습을 입고 왔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니까 분명 신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이런 소동을 벌인 것입니다.
한마디로, 자신들도 신에게 복받기 위해서 이런 소동을 벌인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어떻게 합니까? 그 이야기를 듣고는 옷을 찢고, 소리를 지르면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난리를 칩니다.
만약에 내가 바울과 바나바였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했겠습니까?
이런 기회가 흔치 않습니다. 어쩌면 일평생 루스드라 사람들이 자신들을 신으로 모시면서 대접받으면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15절을 봅니다.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바울과 바나바는 결코 복음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복음을 통해서 자신들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 기회를 이용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여러분, 때때로 우리는 복음을 이용하는 적이 없습니다. 아니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충동을 갖은 적은 없습니까?
쉬운말로 내가 지금 기도하는 내용을 보면 됩니다.
과연 나는 지금 무엇을 기도하고, 누구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가?
우리가 복음을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복음을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마치 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일을 위해 쓰임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런데 19절에 보면, 완전히 상황이 바뀝니다.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방금 번만 해도, 앉은뱅이를 고쳐준 기적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여겼는데 이제는 죽이려고 합니다. 이처럼 복음에 대한 반응은 언제나 두 종류입니다. 완전히 환영하든지, 아니면 핍박을 합니다.
때문에 우리가 너무 자만할 필요도 없고, 너무 실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얼마나 돌에 맞았는지 사람들이 죽었는 줄 알고 밖에다가 내다 버렸습니다.
저는 여기서 바울과 바나바가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금 일어나게 하십니다.
20절을 보면,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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