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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3장 (2013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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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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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9일 22시 07분 3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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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3장 (20130320)
행13장 1-3장, 안디옥 교회와 바울과 바나나 파송
4-12절, 바울과 바나바의 구브로 사역
13-43절, 비시디아 안디옥에서의 사역 44-52절, 유대인들의 비방과 박해
오늘 13장부터는 사도행전의 전반기 기록이 끝나고 새로운 선교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1장을 볼 때도 사도행전의 전체적인 구조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도행전은 행1:8의 말씀이 사도행전의 구조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래서 1장-7장까지의 내용이 예루살렘에서의 복음이 증거되는 모습을 기록합니다. 그 안에는 오순절날 성령강림사건과, 사도들과 성도들이 성령의 권능을 받으면서 예루살렘 교회가 시작되는 과정, 또 날마다 그 수가 더하는 성장 과정들이 나옵니다.
8장-12장까지의 내용은 초대교회의 선교 사역이 예루살렘을 벗어나서 유대와 사마리아와 팔레스틴 전역으로 퍼지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8장에는 빌립집사가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는 내용, 광야에서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10-11장에서는 베드로가 이방인이었던 로마의 군대장교였던 백부장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교회가 이방인 선교를 인정하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이제 13장부터 마지막, 28장까지는 바울의 전도여행을 통한 땅 끝까지 복음이 증거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13장 1-3절까지의 내용은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의 준비와 파송에 대한 기사와 함께 과연, 안디옥 교회가 어떤 교회인가?를 잘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2-3절을 보면,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여기 보니까 안디옥교회가 어떻게 합니까?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안디옥 교회는 신생교회였고, 많은 연약한 교회였지만, 초대교회 그 어느 교회보다 주님을 잘 섬겼습니다. 그런데 금식하며 섬겼다고 말합니다. 금식한다는 말은 그 만큼 간절하고 절실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교회였습니다. 지금 누구를 안수하고 보냅니까? 바나바와 사울입니다. 이들은 안디옥교회에 핵심멤버들입니다. 안디옥교회에 이들이 없으면 안됩니다.
성령님이 말씀하시니까? 순종합니다.
안디옥교회가 이방선교의 센타가 되고, 예루살렘교회에 이어서 귀한 하나님의 복음역사를 감당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아니지만, 성령님이 기라고 하면 그대로 행하는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하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교회, 성도들을 사용하시는 줄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지금 내가 성령님을 인정하지 않고, 성령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나는 지금 하나님의 일과는 무관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열심히 하고, 성실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성령님을 의지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오직 방법은 하나입니다. 기도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오늘 3절을 보면,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우리 옥포중앙교회가 성령님을 의지하고, 날마다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님의 인도하심대로 나아가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은 결코 무질서한 분은 아니십니다.
그러나 어쩔 때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이루시기 위해서 우리의 모든 상식과 이성과 계획을 뛰어 넘는 분이신줄 믿습니다. 때문에 성령 안에서 깨어있지 않으면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하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이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나의 틀 안에 하나님을 끼워맞추려고 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나의 경험의 틀, 지식의 틀, 상식의 뜰에 넣을 수 없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크기대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섭리대로 역사하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이 법칙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영적인 것을 모릅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영적인 법칙을 이야기 합니다.
도저히 안 될 것 같은데 희안하게 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도저히 가망이 없을 것 같은데 언제 아팠냐는 듯이 깨끗해집니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넘치도록 부워주셨습니다.
이 문제만큼은 도저히 안 풀릴 것같아요. 그런데 나중에 보면, 다 풀려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방법이요. 영적인 법칙인 줄 믿습니다.
여러분, 기도할 때, 이러한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한가지 더 본다면, 바울의 전도여행입니다.
바울이 회심한 이후에 처음으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 전도여행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이 그들을 부르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막3:13-15)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신 이유도 무엇일까요? 영혼구원과 복음전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입니다. 내가 오늘도 해야할 일이 무엇일까요? 당연히 영혼구원입니다.
그래서 오늘 읽은 말씀은 바울이 1차 전도여행을 시작하면서, 비시디아 안디옥이라는 곳에 가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전도를 하는 내용입니다. 13장 16절~41절까지 계속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이 어떻게 합니까?
42절) 다음 주에 다시와서 말씀을 전해달라고... 그래서 다음 주에 다시 갑니다.
44절) 온 성의 사람들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모였습니다.
45절) 유대인들이 그 것을 보고는 바울의 말한 것을 비방합니다.
46절) 그래도 바울과 바나바는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48절)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며 찬양을 합니다.
49절)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집니다
50절) 유대인들이 또 시기하고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합니다.
52절)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언제나 복음을 듣는 자들은 두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하나는 그 복음을 듣고 기뻐하며 찬양하는 자 / 하나는 핍박하는 자
이것은 전도현장에 나가보면 알게 됩니다.
여러분, 내가 지금 신앙생활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를 진단하는 방법이 뭔지하세요? 지금 나에게 전도의 현장에 있는가 없는가를 보면 됩니다.
그런데 전도는 결코 ‘복음을 듣는 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복음에는 능력이 있어서 듣는 자들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전하는 자들에게도 능력이 됩니다.
52절)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복음을 전할 때 기쁨과 성령이 충만해 지는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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