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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2장 (2013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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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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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8일 22시 59분 2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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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2장 (20130319)
행12장 1-5절, 야고보의 순교와 베드로의 투옥 6-19절, 천사의 베드로 구출
20-24절, 헤롯 아그립바 1세의 죽음 25절, 바울과 바나바의 안디옥 귀환
오늘 12장에는 초대교회의 예수님의 제자요, 초대교회의 영적 지도자였던 야고보가 순교하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이어서 베드로도 잡혀서 옥에 갇히는 내용이 나옵니다.
사실, 스데반집사의 순교를 기점으로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온 사방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의 12사도들은 떠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교회를 지켜야 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그들은 순교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 특별히 예루살렘 교회를 지키게 됩니다.
이처럼 교회의 역사는 언제나 순교의 역사입니다. 지난 2,000년 동안 교회에는 외부로부터 온갖 핍박과 고난과 모함들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내부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교회가 이처럼 든든하게 서있는 이유는 그 어려움의 순간들마다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고,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주는 순교자들이 있었기에 주님의 교회가 이처럼 이어져 오고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 옥포중앙교회도 그 동안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귀한 헌신자들을 통해서 주님은 교회를 지켜주셨는 줄 믿습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이 그 일에 앞장 서야 합니다. 순교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순교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지키는 것일까요?
오늘 말씀을 보면, 지금 초대교회도 큰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믿고 따랐던 야고보가 잡자기 순교를 당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베드로 사도까지 잡혀갔습니다. 이때 성도들이 어떻게 합니까? 5절을 보면,
5절을 보면,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교회는 베드로의 소식을 듣고는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그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그들이 마음을 모아서 함께 기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이어지는 6-7절을 보면,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여러분, 교회가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은 주의 천사를 보내십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이 그 현장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어떻게 하십니까? 베드로의 매인 사슬을 풀어주십니다.
나중에 16장에서도 보면, 빌립보 감옥에 갇혔던 바울과 실라도 밤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했더니 매인 것이 풀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능력인 줄 믿습니다. 기도는 언제나 우리의 모든 묶이고 메인 것을 풀어줍니다. 마16장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들으신 후에 그에게 무엇을 주십니까? 천국열쇠를 줍니다.
마16:19을 보면,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여기서 말하는 천국열쇠가 무엇일까요? 바로 기도의 열쇠인 줄 믿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베드로에게만 주신 열쇠가 아닙니다. 주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자들에게 주시는 열쇠요 능력인 줄 믿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나에게 이 열쇠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닫힌 문 앞에서 열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안 열린다고 걱정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의 열쇠를 내가 열면 됩니다.
그리고 오늘 교회가 베드로를 위해서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를 했는데 베드로는 누구입니까? 당시 초대교회의 지도자였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영적 지도자의 중요성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 또한 주님이 세워주신 영적 리더쉽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적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단순히 지도자만을 위함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모든 공동체를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영적전쟁을 하고 있지만, 어찌보면, 영적 지도자는 영적전쟁의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큰 나무는 쉽게 드러나는 법입니다. 큰 건물은 쉽게 눈에 띄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사단이 가장 먼저 공격하고, 사단이 가장 강하게 공격하는 것이 앞에선 자들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오른 팔과같은 수제자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가장 먼저 사단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는 현장에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베드로가 일부러, 계획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도 어쩔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예수님을 부인하고는 괴로워서 가야바 담벼락에 머리박고는 그렇게 울었습니다. 그리고는 그가 어떻게 합니까? 그 이후로 그는 누구보다도 기도에 대해서는 대가가 됩니다. 열심히 기도합니다. 그후 베드로는 성경에 나오는 모는 기도의 현장에,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깨어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벧전5:7-8을 보면,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여러분, 항상 영적 리더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영적 지도자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날마다 성령의 음성을 잘 듣고 말씀을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지식과 명철로 주님의 교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항상 기도할 때,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우리 장로님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권사님들을 위해서, 구역장, 권찰님들을 위해서, 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요, 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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