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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8장 (2013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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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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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5일 22시 46분 0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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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8장 (20130314)
행8장은 1-3절, 사울이 교회를 핍박하는 내용
4-25절, 빌립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게 되는 내용
26-40절, 빌립이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는 내용
8장부터는 이제 복음이 예루살렘을 벗어나서 유대와 사마리아와 전 팔레스틴 지역으로 퍼져나가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계기가 7장의 나왔던 스데반의 순교를 계기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즈음에 초대교회에 대한 박해가 한층 강화됩니다. 그래서 그 박해를 피해서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각지로 흩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결국은 예루살렘과 유대라는 지역적, 민족적 틀을 벗어나서 사마리아와 이방 세계에 복음이 전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오늘 1절을 보면,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그런데 그 흩어진 사람들이 어떻게 합니까?
4절을 보면,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정말 행1:8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처음에 제자들을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 우리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그것이 이해하든 이해하지 못하든, 모든 환경과 조건을 통해서 하나님이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그들이 권능을 받았습니다.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나고, 부흥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행1:8 말씀처럼 땅끝을 향하여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도무지 움직이지 않습니다. 자기들끼리는 너무도 좋았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바로 천국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온 천하에 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스데반의 순교와 박해라는 모진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5절부터 보면, 일곱집사 중에 하나였던 빌립집사가 사마리아 성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5-6절을 보면,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이어지는 7-8을 보면,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여러분,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언제나 이러한 표적들이 나타납니다. 또한 무엇보다 기쁨이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요, 복음의 속성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니까 당연히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9절에 보면, 사마리아성에 시몬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마술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마술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놀라며 많은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큰 자, 심지어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면서 그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빌립이 그에게도 복음을 전합니다. 12절을 보면,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이어지는 13절에 보면,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자신도 어떤 능력을 행하고, 표적을 행하면서 빌립이 말하는 복음과 표적에 놀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빌립이 행한 표적과 능력,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능력은 마술사들이 하는 표적과 능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능력이었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빌립집사는 사도도 아니었습니다. 한마디로 평신도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전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오늘 12절을 보면,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했을 분입니다.
여러분, 이처럼 복음은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능력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따르고, 두려워하는 마술사 시몬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서는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능력의 복음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복음은 결코 시시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빌립집사가 26절부터 보면, 에디오피아의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구전에 의하면 이 내시가 북아프리카 교회의 기초를 놓는 인물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 26절을 보면,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이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빌립집사는 언제나 성령충만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주의 사자의 말을 듣고, 어디로 갑니까?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겨가는 길’까지 갑니다. 그런데 그 길은 광야였습니다.
여러분, 광야에 누가 있습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려면 사람이 많은 곳에 가야죠. 광야는 사람들이 떠나는 곳입니다. 그런데 지금 주의 사자가 빌립집사에게 광야로 가라는 것입니다. 그는 거부할 수 있는, 이유를 달 수 있는 많은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광야로 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납니다.
이처럼 우리가 성령충만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가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복음이 전파되고, 확장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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