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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7장(2013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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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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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3일 04시 42분 0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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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7장 (20130313)
행7장 스데반 집사의 설교와 순교내용
1-16절, 족장의 역사와 교훈 17-36절, 모세의 역사와 교훈
37-43절, 이스라엘 우상숭배의 교훈 44-50절, 성전 숭배의 모순
51-53절, 스데반집사 설교의 결론 54-60절, 스데반집사의 순교
오늘 행7장의 내용은 초대교회의 일곱집사 중에 스데반집사의 설교내용과 그가 순교 당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6장에서 보았듯이 초대교회가 양적으로 성장하고, 내적으로 성숙하면서 더 효과적인 교회를 섬기기 위해 사도외에 일곱집사를 선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나 직분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자격조건은 6:3절에 나오는 것처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을 뽑았습니다.
6:5절에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으로 뽑게 됩니다.
그런데 원래 일곱집사는 왜 뽑았습니까? 과부들을 구제하는 문제 때문에 히브리파 유대인들과 헬라파 유대인들의 갈등이 생기자 효과적인 봉사와 구제를 위해 뽑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일곱집사중 하나였던 스데반이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왜 그럴까요? 여기에는 여러학설이 있는데, 원래 설교는 사도들이 하는 것인데, 스데반집사는 봉사와 구제를 위해 선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설교를 합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대표격이었던 그들이 교회가 날로 날로 부흥하고,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12사도들로서는 다 감당할 수 없었기에 그들이 설교까지 하는 위치에 올라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스데반이 설교하다가 순교를 당하게 됩니다.
과연, 그의 설교 내용이 어떠했기에 당시 사람들이 그를 죽이기까지 했을까요?
스데반의 설교는 아브라함에서 시작하여 히브리 민족의 역사를 말하면서 성전의 의미를 말합니다. 저기에 있는 저 건물이 성전이 아니고, 너희들이 죽인 예수님이 참 성전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들은 참 성전을 알지 못하고, 거짓 성전을 위해서 참 성전되신 예수님을 죽인 자가 된 것입니다. 성전을 멸시한 자가 스데반이 아니라 오히려 바리새인이라고 지적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마치 예수님처럼 성전 모독죄요, 신성모독죄로 본 것입니다.
그래서 6:11을 보면,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바른 가르침을 깨닫지 못하는 완악한 무리들은 이를 갈며 분노하여 결국에는 스데반을 죽이게 된 것입니다.
성경어디를 보아도 그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그는 6:8을 보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하는 자였습니다.
6:10을 보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는 자였습니다.
6:15절을 보면, 그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오늘 7장 마지막절을 보면, 사람들에 의해 돌에 맞아 죽으면서 하는 말이 뭡니까? 60절을 보면,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자신을 죽이는 원수들을 용서하고, 도리어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스데반은 하나님을 위해 죽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순교라고 합니다. 순교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위해 내가 죽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내가 죽어야 할 것을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나의 거친 성격, 나쁜 버릇, 습관들, 게으른 성품...
주님 앞에서 죽을 때 이것이 순교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순교하는 마음으로 나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삶의 자리를 지켜 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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