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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6장 (2013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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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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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1일 21시 45분 3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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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6장 (20130312)
행6장은 1-6절, 일곱집사의 임명
7절, 초대교회의 성장 8-15절, 스데반 집사의 사역과 체포
오늘 6장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초대교회의 일곱집사를 선출하는 내용과 그들이 하는 사역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그리고 8절부터는 일곱집사중에 특별히 스데반집사에 대해 기록이 나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초대교회의 엄청난 부흥과 성장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양적인 증가만이 아니라 내적인 성숙도 함께 있었습니다. 서로 물건을 통용하고, 자신의 소유를 내놓고,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서 서로를 섬겼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초대교회의 하나됨의 역사를 파괴하는 심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어제 5장에서 보았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사건입니다. 그들이 사도를 속이고, 교회를 속이고, 무엇보다 주의 영을 속인 일로 인하여 교회앞에서 죽는 아주 끔찍한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교회공동체의 하나됨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하나됨을 파괴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1절 말씀입니다.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결국, 이것이 일곱집사를 선출하게 되는 배경이 됩니다. 어찌보면 이것이 최초로 교회가 조직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봉사를 하기 위해 일곱집사를 임명하게 됩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본토 유대 지방을 떠나 외국에서 흩어져 살다가 돌아온 경건한 유대인들을 가리켜 헬라파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 복음을 듣고, 예루살렘 교회의 일원이 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교회에서 헬라파 유대인들과 본토에 있었던 히브리파 유대인들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사회활동을 할 수 없는 많은 과부들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교회 안에도 그들이 있었고, 교회는 그 약자들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섬기는 과정에서 헬라파 과부들보다 히브리파 사람들을 더 많이 챙기게 되면서 갈등이 생긴 것입니다. 종종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누가 중재합니까? 당연히 사도들이 나서게 됩니다. 또 봉사에 관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도들이 자신들의 본연의 임무인 기도와 말씀전하는 일에 소홀해 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효과적인 봉사와 구제를 돕기 위해 일곱집사가 선출된 것입니다.
그래서 3절은 일곱집사의 자격조건을 이야기 하고,
4절은 일곱집사의 책무에 대해서, 5,6절은 선출방법이 나오고,
7절은 선출결과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사건을 통해서 얻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예루살렘교회에 있었던 그 하나됨을 파괴하고, 심각한 갈등을 해결했던 비결이 있습니다.
1. 먼저, 이 문제를 해결할 사도들의 행동입니다.
당시 교회의 성도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사도들이 구제일을 맡았던 것이 처음부터 그릇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그들의 불평을 탓하지 않고 아주 현명한 판단을 내렸습니다.
즉시 교우들에게 사람들을 택하라고 명하여 그들에게 봉사와 구제의 일을 맡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무엇을 합니까?
본연의 직무인 기도와 말씀전하는 일에 전념하게 됩니다.
4절을 보면,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이것은 사도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직무에 최선을 다하면 교회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고전7:17을 보면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벧전4:10을 보면,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2. 두 번째는 성도들의 선택입니다.
사도들의 명대로 성도들은 일곱집사를 선출하게 됩니다.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대게 성경을 보면, 그들의 선출방법은 구약에서부터 사용했던 제비뽑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행1장에 가룟유다를 대신할 사도로 맛디아를 뽑을 때 제비뽑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곱집사의 선출은 방법이 달랐습니다.
기준이 뭡니까?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을 집사로 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것이 있습니다. 일곱집사의 이름이 하나같이 어떻습니까? 헬라식 이름을 가진 헬라파 유대인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히브리파 유대인들이 헬라파 유대인들의 불평과 원망을 분파주의 행동으로 매도하지 않고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그들로 구제의 일을 보도록 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혹 히브리파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일곱집사가 다 헬라파 유대인들이니까 이제는 우리 히브리파 과부들이 구제에서 빠지는 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했다면 그들을 뽑지 않았을 것입니다.
엡4:2.3을 보면,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교회 공동체의 하나됨을 위해서 내것을 내려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도들의 권위를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2절을 보면,“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그리고 5절을 보면,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사도들이 모이라고 할 때 모이고, 또 사도들의 제안을 교회는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이것이 초대교회 성장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문제를 해결의 방법이었습니다.
7절을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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