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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5장 (2013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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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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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1일 21시 45분 1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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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5장 (20130311)
행5장 1-11절,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
12-16절, 표적과 기사를 베푸는 사도들 17-25절, 사도들의 투옥과 구출
26-32절, 공회에서의 사도들의 변론 33-42절, 교법사 가말리엘의 중재
사도행전은 초대교회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 기적의 현장들은 소개함.
행1장에서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는 것을 기다리라는 명령대로 그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1:14절에 보면,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제 행2장에서는 오순절날 기다렸던 성령님이 각사람에게 임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는데 2장 41절을 보면,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초대교회에 3,000명씩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닙니다.
2:46-47절을 보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그리고 이제 3장에 넘어가게 되면 베드로와 요한이 제 구시 기도시간에 성전에 기도하러 갔다가 성전 미문에서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구걸하는 사람을 고쳐주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초대교회의 부흥은 마치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에 석유를 붙는 것과 같이 엄청난 부흥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소문이 온 예루살렘에 다 퍼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이게 어떻게 가능했냐고 묻자, 베드로는 다시금 솔로몬 행각에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4:4절을 보면,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4:32을 보면,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정말 초대교회는 이처럼 기적같은 일들이 날마다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초대교회 공동체는 세상의 모임과 조직과는 달랐습니다. 그곳은 마치 천국같았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계속 반복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1:14, 2:46, 4:32 계속 반복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을 같이하고, 한마음, 일심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초대교회 부흥의 역사의 핵심 key였습니다. 아무리 성령이 역사하고 싶어도 한마음이 되지 않으면 절대 성령님은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성령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하나되지 못하고, 서로 싸우고, 다투고, 이간질하고... 이런 공동체에서는 아무런 역사도 행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곳에는 분열의 영, 다툼의 영, 어두움의 영이, 사단마귀가 활개를 치는 것입니다. 우리 옥포중앙교회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고, 한마음이 되어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금 의견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 취양이 다르고, 생각이 다릅니다. 내 것만 옳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습니다.
공동체를 위해서, 한마음이 되기를 위해서 더욱더 노력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 함께 읽은 행5:1-11절에 어떤 사건이 나옵니까? 이 초대교회에 찬물을 끼었는 사건이 나옵니다. 일명, ‘아나니아와 삽비라사건’입니다.
저자인 누가는 이 사건이 있기 바로 전에 4장 마지막 부분에 ‘바나바’라는 인물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초대교회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유무상통하는 성령충만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설명하면서 그 대표적인 인물로 바나바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새가족들을 섬기는 바나바 사역을 하면서 바나바에 대해서는 여러번 말씀을 드렸는데요.
4:37절을 보면,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초대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자신의 것을 희생하고, 하나됨을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나서 5장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이 나옵니다.
1절에 보면 그들도 바나바처럼 동일하게 자신의 소유를 팔았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2절을 보면,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그런데 얼마후 어떤 일이 생깁니다.
5절에 보면,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그리고 10절에 보면,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베드로 앞에서 엎드러져서 혼이 떠나고 죽었습니다. 여러분, 왜 이런 끔찍한 일이 생깁니까? 지금 이들이 죽은 곳이 어디입니까?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교회는 자신의 소유의 일부를 팔아서 바친 사람들입니다. 교회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헌신한 자들입니다. 도리어 복을 받아야죠.
그런데 성경을 읽어보면, 그들에게 아주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베드로와 교회를 속였습니다. 2절에도 보니까?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그럴 수 있잖아요. 다 바치면 뭐 먹고 삽니까? 기본적인 계산을 하고 바쳐야죠. 그런데 베드로는 뭐라고 말합니까?
3절을 보면,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성령님을 속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성령님이 내가 속인다고 속습니까? 안 속죠. 뻔히 들통 날 거짓말 이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그의 아내도 또 속이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9절을 보면, 베드로가 하는 말이 ‘너가 주의 영을 시험한다’고 말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님이 우리가 시험한다고 시험당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 계속 일어난 것입니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되죠.
‘이러저러 해서, 우리 부부는 이 만큼만 바칩니다. 이게 최선입니다. 우리도 먹도 살아야죠’ 그러면 아무 일도 없고, 은혜가 되고, 덕을 세우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행한 죄가운데 그들이 간과한 아주 치명적인 죄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초대교회의 부흥과 성장과 건강한 교회의 핵심key라고 할 수 있는 ‘하나됨’을 파괴한 죄입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마음을 모을 때에 마치 건강했던 몸에 암세포가 발견된 것입니다.
여러분, 암세포가 발견되면 어떻게 합니까? 그냥 두어야 합니까?
결국 하나됨을 파괴하고 분열시키는 자의 결과는 죽음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를 가만두지 않으십니다. 여러분, 교회가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하나님이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이시면서까지, 주님의 십자가의 피로 값주고 사신 것이 교회입니다. 그런 교회공동체를 분열시키고 파괴하는데 하나님이 가만 두십니까? 절대 가만 안 두십니다.
그 결말이 비참합니다. 그런데 그 암세포를 제거하니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2절, 16절을 보면, 다시금 놀라운 표적과 기사들이 나옵니다.
13절에 보면, 백성들의 칭송을 받습니다.
14절에 보면, 엄청난 부흥과 복음의 확산이 일어납니다.
15절에 보면, 사도들의 권위(리더쉽)이 세워집니다.
이것이 하나됨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할 수만 있다면 성령님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지켜야 합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실 수 있도록 하나되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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