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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20장(2013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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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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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03일 21시 25분 2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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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20장(20130304)
요20장은 1-10절, 그리스도의 빈무덤
11-18절,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19-23절, 10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님/24-31절, 도마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우리는 1-19장까지의 내용을 통해서 예수님이 진정 메시야되시고, 하나님되심에 대한 말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예수님이 진정 성자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사건은 바로 부활사건인 줄 믿습니다.
기독교에서 모든 것을 포기해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부활사건입니다. 부활사건을 통해 교회가 시작되었고, 무엇보다 부활을 통해 모든 구원의 역사가 완성되었는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냥 부활하시고 가만히 계시지 않았습니다. 부활이후 승천하시기까지 40일 동안 여러가지 일을 하셨습니다.
행1:3을 보면,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부활의 모습을 보이시고,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19절을 보면,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있는 곳에 오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만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처럼 자신의 부활의 모습을 직접 보여 보여주십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이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1.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시기 위해서 였습니다(19절, 21절)
19절 후반절을 보면,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또 21절에도 보면,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주님은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시기 위해 부활의 모습을 보이십니다.
여러분, 지금 제자들의 마음이 어떨까요?
19절 앞부분을 보면,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이것은 지금 문만 닫힌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의 문도 닫혀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3년반동안 처자식도, 일터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주님과 함께 먹고, 함께 자고, 예수님은 자신들의 스승을 넘어서 정말 자신들이 기다렸던 메시야,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예수님이 며칠 전에 비참하게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아니 지금 모든 것이 헤갈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찾아온 마음은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문도 닫고 마음도 꼭꼭 닫아놓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의 문을 노크하시고 그들에게 평강을 주십니다. 마치 처음 제자들을 부르실 때 그들을 찾아가십니다. 이 새벽에도 주님은 우리를 찾아오셔서 평강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는 다릅니다.
요14:27에도 보면,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이 새벽에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충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두 번째로, 부활하신 주님은 기쁨을 주십니다.
20절을 보면,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우리가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되면 우리 가운데 기쁨이 넘치는 줄 믿습니다. 누가복음 24장에 보면, 그들이 너무 기뻐하므로 오히려 믿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만나시는 이유는 기쁨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내가 주님 만나서 더 슬펐다. 괴로웠다. 힘들었다면 그것은 온전히 만난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다 기뻤습니다. 초상집이 잔치집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한사람이 있습니다. 부자청년, 부자청년은 예수님 만나고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온전히 못 만난 것입니다.
여전히 세상이 주는 기쁨을 잡고 있으면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경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주 단순한 논리인데요.... 내 것을 놓아야지만 주님 것을 잡을 수가 있는 줄 믿습니다. 세상의 기쁨은 잠시 잠깐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영원한 기쁨인 줄 믿습니다.
3. 마지막으로 부활하신 주님이 성령을 주시기 만나십니다.
22절을 보면,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특별히 ‘성령을 받으라’라는 표현이 지금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해석할 때, 마치 성령이 주고받는 물건처럼 오해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요16:7을 보면,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분명 예수님이 가셔야 성령님이 오신다고 했는데 아직 안가셨잖아요. 그런데 성령을 받으라고 하면 어떡합니까? 예수님의 말씀이 안 맞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 말의 학자들의 지배적인 해석은 장차 성령을 받아야 한다라는 약속된 성령에 대한 보증의 말씀으로 이해합니다. 다시금 성령이 오심을 예수님께서 확인해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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