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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4장(201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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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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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24일 21시 04분 2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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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4장(20130225)
요14장은 1-7절, 천국 초소에 대한 약속
8-15절, 예수님에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기도에 대한 약속
16-24절, 보혜사 성령에 대한 약소
25-31절, 성령의 사역과 예수님의 수난 예고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듯이 요1-12장까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성자 하나님이심을 알리셨습니다.
그리고 13-16장까지의 내용은 예수님의 마지막 설교내용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날 밤에 목요일 밤에 제자들에게 하신 마지막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마지막에는 어떤 말을 할까요? 당연히 중요한 말을 합니다. 그래서 죽기 전에 하는 말을 유언이라고 합니다. 유언을 거짓말을 하거나 유언을 장난이나 쓸데 없는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교육부서 맡아서 사역할 때, 아이들 성경학교할 때, 유언장을 쓰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제 내가 3일 후면 죽는다고 생각하고 유언장을 써 봅시다.’ 하는 겁니다. 그 때는 장난놀던 아이들도, 까부는 아이들도 다 숙연해 집니다. 그리고 진지해 지더라구요.
정말 내가 ‘3일 밖에 못 산다’ 하면 여러분은 그 3일 동안 뭐하시겠습니까? 생각하기도 싫습니까? 그러면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 같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이 땅을 우리가 영원히 머무를 땅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원한 본향을 분명 저 하늘 나라에 있는 줄 믿습니다.
어찌하든, ‘내가 3일 후면 죽는다’ 라고 하면,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은 지금과는 사뭇 다를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도 내일이면 잡히셔서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전에 마지막으로 하신 너무나도 중요한 말씀들입니다. 과연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싶었을까요?
1절을 봅니다.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맨 먼저,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믿음입니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를 하나님으로 믿으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그렇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심을 이야기 했지만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온전히 믿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표적과 이적을 보았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고백하고, 에고... 에이미를 통해 ‘나는 00이다’라는 예수님의 자기 선언을 통해 분명 예수님이 성자 하나님이심을 이야기 했는데... 여전히 제자들은 그것을 믿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간접적인 설명이 5절에 나옵니다.
“도마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3년 반을 따라다니고 수 많은 이적을 보고, 또 말씀을 들었지만 확신이 안가는 겁니다.
8절에도 말합니다.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여러분, 예수님을 바로 옆에서 본, 제자들도 그런데 우리는 어떻겠습니까?
때때로 의심이 가고, 믿음이 약해지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금 말씀하십니다.
6절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9절에도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계속 믿음에 대해서, 계명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여전히 믿지 못하고, 이해하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이제 누가 나옵니까? 성령님이 나오시게 됩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이 땅에 오신 과정을 보면, 먼저,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16절을 보면,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리고 하나님이 성령님을 보내십니다.
26절을 보면,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오신 성령님은 과연 무슨 일을 하십니까?
말씀처럼,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십니다.
17절에도 보면,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이처럼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는 진리를 가르치시고, 보게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알게 하십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진리가 무엇입니까?
계속 요한복음에서 강조한 것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결국은 이 믿음을 견고하게 하시기 위해 성령님을 보내주시는 줄 믿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이 표적을 보여주고, 그들이 기적을 봐도 도무지 믿음이 생기지를 않습니다.
우리도 이 새벽에 성령님을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조명해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참 진리를 깨달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새벽에도 성령님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고, 믿음을 더하시고, 하나님이 언제나 나와 함께하심을 깨닫게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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