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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1장(2013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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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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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21일 10시 55분 0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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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1장(20130222)
요11장은 예수님의 친구였던 나사로가 죽었다가 살아나는 기사와 이 표적으로 인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는 모의를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 새벽에는 나사로가 살아난 사건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죽음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크게 두가지의 반응을 보입니다.
첫 번째 사람은, 죽음이 두려워서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은 죽음이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서 순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 번째 부류에 속합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중국의 진시황제였을 것입니다. 기원전 221년에 중국 전 영토를 처음으로 통일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진시황제입니다. 천하(하늘아래) 모든 생명체의 처음왕이라는 의미에서 시황제라는 이름을 자기가 붙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신으로 보았습니다. 신이 아니고서는 그 엄청난 중국 대륙을 하나로 통합시킨다는 것을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신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죽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그는 영원히 살려고 발버둥을 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내가 영원히 죽지 않도록 그 방법을 알아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천하를 다니면서 사람들은 그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그때 불로초라는 말로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의원들이 진시왕에게 먹인 것이 있는데 수은입니다. 그것을 먹으면 오래 산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릇된 생각이지요. 결국 수은을 계속 먹으면서 몸과 머리가 파괴되어 49에 죽게 됩니다. 온 세상을 통합하고 나서 고작 11년만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들에게 왕권이 주어지지만 5년도 안되어서 진나라는 한나라에게 망하게 됩니다.
여러분, 세상의 모든 권력을 다 가져도 죽음을 피할길이 없습니다.
죽고 사는 것이 누구에게 달려있습니까? 하나님께 있는 줄 믿습니다.
오늘 25-26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오늘 성경에도 죽음에 문제로 어찌할 바 모르는 한 가정이 소개됩니다.
예루살렘에서 약 5리쯤 되는 곳인 베다니에 많은 유대인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베다니에 큰 장례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죽었습니까? 나사로 라는 사람입니다. 벌써 나흘이 지났습니다. 사실 성경에는 나사로에 대한 기사는 별로 없습니다. 오늘 요11장 2-3절에 보면,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그는 마리아와 마르다의 오라비였고, 예수님이 사랑하는 자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오실 때면 꼭 베다니에 있는 나사로의 집에 들려서 묵곤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나사로에 대한 설명은 이것뿐입니다. 그런제 중요한 것은, 죽은 그가 예수님이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자였다라는 것입니다.
어느날 나사로가 어떤 죽을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동생 마리아와 마르다는 이 사실을 요단강 건너편에 있는 예수님께 알립니다. 왜요? 빨리와서 살려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느라 정신이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6절을 보면,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예수님이 누구보다도 사랑하시고, 또 예수님을 많은 섬긴 나사로가 죽을병에 걸렸는데 아는 척을 안하십니다. 지금 마음이 급한 사람은 누굽니까? 당연히 나사로를 간호하는 식구, 마리아와 마르다입니다.
결국 17절 보니까,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지 나흘이 되서야 베다니에 오십니다.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그러니까 지금 나사로가 한참을 아프다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죽고 나서 사흥이나 지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21절을 보면,“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32절도 보면,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그 착한 마리아도 한마디 합니다. 왠만하면 마리아는 성경에 보면 말을 안합니다. 마리아가 말을 했다는 것은 그 만큼 서운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뭡니까? 왜 이제야 오셨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빠의 죽음의 원인을 누구에게 돌립니까? 예수님께 돌립니다. 성경에 보면 그는 분명 어떤 병에 걸렸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마리아와 마르다의 입장에서 보면,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셨던 예수님께서 조금만 더 빨리오셨더라면 분명 오라비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언제나 서두르시는 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계획대로 하나님의 섭리대로, 방법대로 움직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서두르지 않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왜 늦게 오셨는가?
오늘 4절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였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40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한마디로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영광을 받으십니다. 여기에는 인간의 소망이 다 끊어진 상황이요, 인간의 능력, 노력이 다 고갈된 상태입니다. 그때 나사로를 살리신 것입니다.
결국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실하게 증거하신 것입니다.
더 이상 그 무엇으로도 예수님이 구원자되시고, 메시야 되심을 증거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표적을 통해서 또 다른 두 가지를 가르치십니다.
1. 하나는, 기도입니다.
오늘 41절을 보면,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아버지의 내 말을 들은 것은 감사하나이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나사로가 살아나기를 위해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43-44절을 보면,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2. 다른 하나는, 예수님으이 사역을 증거하라는 것입니다.
44절을 보면,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여기서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예수님의 역사를 증거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 기적의 역사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오래사는 것, 병이 낫는 것, 문제 해결받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그런 치유와 역사를 통해서 먼저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해야 합니다.
사실, 나사로가 살아난 사건을 계기로 해서 대제사장들과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일 모의를 본격적으로 하게 됩니다.
53절을 보면, “이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그 뿐만아니라 나사로도 죽이려고 모의했다고 기록합니다. 그런데 이제 죽음에서 살아난 나사로는 죽는 것이 두렵지가 않습니다. 나사로 때문에 많은 자들이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치유의 이유인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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