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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8장(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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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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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17일 21시 45분 2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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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8장(20130218)
요8장은 1-11절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용서하시는 주님
12-20절,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
21-30절, 하나님이 하나됨을 이야기하시는 예수님
31-41절, 진리이신 예수님 42-59절, 예수님의 자기 증거
오늘 요한복음 8장 마지막절, 59절을 보면 이러한 기록이 나옵니다.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지금 요한복음 8장 마지막절이 사람들이 예수님을 돌로 쳐 죽이려고 하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지금 상당히 긴박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는 장면을 소개합니다.
어떻게 예수님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왜 이런 일이 있습니까?
오늘 요한복음 8장의 전체적인 내용이 그것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먼저 오늘 말씀 42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이것은 한마디로 하면, ‘하나님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라는 것입니다.
요14장에도 보면, 예수님께서 6절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그러면서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그랬더니 예수님의 제자 중 빌립이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그때 예수님이 놀라운 이야기를 하십니다.
14:9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내가 바로 너희가 그렇게 보고싶어하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변증학자였던 C. S. 루이스는 ‘순전한 기독교’ 라는 자신의 책에서 이 본문의 내용을 가지고 이런 질문을 합니다.
‘당신에게 과연 예수님은 누구신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나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과연 누구입니까?’
분명히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세가지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돌을 주워서 던지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인간이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말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인간이고 하나님은 하나님이지, 인간이 하나님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신성 모독하는
그를 돌로 치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반응은, 고개를 저으면서 ‘이것은 아니다’ 하면서 떠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많은 표적과 이적들이 있습니다. 당시의 율법사들이나 서기관들에게서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놀라운 하늘의 진리를 전하십니다. 예수님이 손을 엊지면 병이 낫습니다. 아니, 바다도 바람도 잔잔해 집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는 사람을 도저히 따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반응은, 그런 예수님 앞에서 순복하는 자들입니다. 그분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누구신가? 라는 질문에 우리는 세 가지 반응 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어정쩡한 중간은 없습니다.
우리가 요한복음을 읽으면서 요한복음의 주제가 무엇이라고 했죠?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12절에도 보면,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그랬더니 13절에 바리새인들이 뭐라고 합니까?
“...네 증언이 참되지 아니하도다” 말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은 또 다시 ‘나의 증언은 참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논쟁들이 계속 왔다갔다합니다.
그런데도 30절을 보면, 그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아주 유명한 말씀을 하십니다.
31-32절에 나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랬더니 사람들이 뭐라고 합니까?
33절을 보면,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상당한 프라이드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아브라함을 어디에 있을까요? 당연히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 있습니다. 만약에 자신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천국에 없다면 천국에 갈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분명 천국에 있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입니다. 당시는 아브라함이라는 명함만 내밀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처럼 행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39절을 보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그러면서 아주 획기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51절을 보면,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는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52절을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예수님 보고 귀신들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미쳤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한술 더 뜨십니다.
58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이제는 사람들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보다 더 크신 분일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계셨던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 바로 그 하나님이 예수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인 줄 믿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돌을 들어 치려고 합니까? 사람들은 진리를 거절합니다. 왜 거절 할까요? 오늘 12절에도 보면, 예수님이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빛이 비추게 되면, 모든 것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죄가 더러나고, 악이 드러나고, 더러운 것이 드러납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진리를 거절하고, 듣지 않고,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리를 인정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오늘 32절을 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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