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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9장(2013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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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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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02일 22시 09분 4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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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9장(20130202)
눅19장은 1-10절, 세리장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는 사건,
11-27절, 열므나 비유(달란트 비유와 유사한 내용)
28-40절,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에 대한 기사
41-44절, 예루살렘을 보시고 예수님이 우시는 기사
오늘 새벽에는 1-10절에 나오는 세리장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난 사건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대개 삭개오 이야기를 읽고 적용할 할때 보면,
첫 번째,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장애물을 극복했습니다. 세 번째,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네 번째, 예수님 만나고 자신의 지난날의 삶을 회개하고 결단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뭐 이정도 이해하고 적용합니다. 그런데 사실 삭개오 이야기는 바로 나의 이야기이고,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구원의 과정을 설명하는 아주 중요한 본문입니다. 신학적, 구원사적인 측면에서도 그 어떤 성경의 내용과도 비교할 수 없는 구원의 핵심을 전달해 주는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눕니다.
첫 번째는 1-5절에 나오는 거듭나는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두 번째는 6-8절에 나오는 변화되는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9-10절에 인정 받는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1. 예수님 만나고 거듭나는 모습입니다.(1-5절)
2절을 보면,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당시에 세리란, 로마의 앞잡이입니다. 로마에 원하는 만큼 세금을 바치고 남는 돈은 자신이 갖는 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그는 세금을 많이 걷어 들일 것이고, 시간이 가면서 그는 부자가 됩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죄인으로 여기게 됩니다.
7절을 보면,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든, 그는 세리장이었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권력과 부를 가진 것입니다. 사실, 세상은 권력과 부가 있으면 모든 것을 가진 것입니다. 더 이상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3절, 4절을 보면, 그런 삭개오가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그가 무엇이 부족했기에 예수님을 보기 위해, 달려가고, 나무에까지 올라갔을까요? 인간에게는 권력으로도, 돈으로도 채울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은 누구를 만나야 채워집니까? 예수님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아무리 세상의 것으로 부어도 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받고, 죄인취급받으면서도 채우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영적인 목마름’이었습니다.
그는 그것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세상에서 채우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 영적인 목마름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아니고서는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그는 예수님을 만나서 채움받은 것입니다.
5절을 보면,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주님과 함께 할 때 채워지는 것입니다.
이제 그것이 채워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납니까?
2. 두 번째는 삶이 변화됩니다.(6절-8절)
6절을 보면,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지금 그의 마음이 어떻습니까? 즐거워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즐겁습니다. 이전에 권력과 돈으로 샀던 즐거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전이 즐거움은 나의 권력과 돈이 없어지면 언제 함께 없어질지 모르는 즐거움입니다. 그러나 주님과 함께하는 즐거움은 영원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세상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람에서 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롬8:35-39을 보면,
“35.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또한 그의 변화는 마음의 변화 뿐만이 아닙니다. 삶의 변화입니다.
그는 이전의 삶의 가치관을 바꿉니다. 돈만 알던 삭개오는 8절을 보면,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자신의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토색한 것의 4배를 갚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누가 시킨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이 변화된 성도의 모습니다.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정받는 신앙인이 됩니다.(9절-10절)
먼저는 예수님께 인정받습니다.
9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사람에게 인정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속에는 삭개오의 온 집안이 다 구원받았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삭개오가 구원받은 것은 이해가 되는데...
그러면 왜 그의 집안이 다 구원을 받습니까? 이것은 삭개오의 모습을 통해 그의 온 집안도 주님께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하고 믿음으로 나왔음을 암시하는 말씀합니다.
이 말씀 속에는 가족들이 삭개오의 변화된 모습을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사람에게도 하나님에게도 인정받은 성도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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