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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5장(2013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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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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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28일 22시 04분 3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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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5장(20130129)
눅15장은 세 개의 비유가 나온다. 1-8절 잃은 양비유
9-10절, 잃은 드라크마 비유 / 11-32절 잃은 아들 비유
오늘 본문은 유명한 3가지의 비유가 나옵니다.
하나같이 공통점은 무언가를 잃어버렸다가 다시금 찾은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살다보면 뭔가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돈을 잃어버릴 때도 있고, 양복에 꼽아 놓았던 볼펜을 잃어버릴 때도 있고,
저번에는 열쇠뭉치를 잃어버려서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이처럼 잃어버린 것이 소중한 것일수록 중요한 것일수록 잃어버렸을 때 아픔도 큽니다. 그러나 다시 찾았을 때 기쁨도 큽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 잃은 양비유, 잃은 드라크마비유, 잃은 아들 비
유를 왜 말씀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배경을 보면,
1절 말씀에,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그 모습을 보고 2절을 보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당시 사람들이 사람취급 하지 않는 세리들, 죄인들도 하나님은 다 귀히 여기시고, 또한 구원받을 영혼들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전도자의 자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첫 번째, 전도자가 가져야한 마음은 ‘목자의 심정’입니다.
어떤 사람이 100마리의 양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에 한 마리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양을 찾은 것입니다. 그는 너무도 즐거워서 그 찾은 양을 어깨에 메고 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벗과 이웃들을 불러 모아서 함께 잔치를 베풉니다.
사실, 잃어버린 양을 한 마리 찾았다고 해서 동네사람 다 불러서 잔치를 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됩니다. 당연히 찾은 양 값보다 잔치비용이 더 들 것입니다. 산술적으로는 안 맞는 잔치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오늘 7절에도 보면,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한 영혼이 주님 앞에 돌아올 때 하나님은 이렇게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도무지 이성적인 계산으로는 안 나옵니다. 성경은 한 영혼의 가치를 천하보다 귀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당시의 양은 생계수단을 위한 가축이라기보다는 가족의 의미가 더 컸습니다.
여러분 가족을 잃어버린 마음이 어떻습니다. 제작년에는 잠깐, 몇시간 정도 교회에서 놀고 있던 막내 아이가 없어진 것입니다. 사방팔방으로 찾아다녔는데 혼자 교회에서 집에 갔더라구요. 엄청 놀랐습니다.
종종 전봇대나 과자 봉지에 보면, ‘사람을 찾습니다’하는 광고내용을 봅니다. 대개 잃어버린 어린 아이들을 찾습니다. 그 부모의 마음이 어떨까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잃어버렸던 아이를 찾았다면 그 기쁨은 배가 되는 것입니다. 전도자들에게는 잃을 양을 찾아 헤메는 이러한 목자의 심정이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 전도자는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비유는 잃은 드라크마 비유입니다. 열 개 중에서 하나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온 집안을 다 뒤져가지고 결국 찾아냅니다. 그리고는 또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가지고 잔치를 열고는 기쁨을 나눕니다.
드라크마는 당시 로마의 화폐로 데나리온입니다.
그리고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입니다. 그리 큰 돈은 아닙니다.
그러나 돈이니까 찾아봐야죠. 그런데 단순히 돈이기 때문에 찾은 것이 아니라
당시 유대사회에서는 남성이 여성을 아내로 맞이할 때,
열 개의 드라크마를 한 줄로 꿰어서 결혼 패물처럼, 또는 장식용구처럼 선물을 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신부될 사람은 그것을 사랑의 징표로 여기고, 그것을 자신의 머리 장신구로 치장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 중에 하나라도 잃어버리게 되면 장신구의 구실을 못하게 됩니다. 이것은 선물을 주는 남자에게도 그렇고, 그것을 받아 잘 간직해야 하는 여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은 것은 너무도 귀한 일이요, 남녀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죄인하나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간직하는 것이요, 또한 실천하고,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전도자는 언제나 주님의 사랑을 품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전도의 동기는 언제나 주님 사랑 때문입니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이 너무도 크시기에 실천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전도는 사랑입니다. 주님께 사랑을 받은 만큼, 또한 내가 주님은 사랑하는 만큼, 영혼구원에 관심을 갖고, 전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도도 사랑을 실천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세 번째 비유는 탕자의 비유입니다.
우리가 이 비유는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비유입니다. 아버지에게 자신의 유산을 미리 받은 둘째 아들은 그 유산을 가지고 멀리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유산을 다 탕진하고 거지가 되어서 깨닫고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들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도리어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깨우고, 새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를 베풉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돌아온 아들에게 아버지가 어떻게 합니까?
20절을 보면,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금 아버지의 마음과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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