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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3장(2013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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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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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26일 22시 29분 3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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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3장은 1-5절, 회개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
6-9절, 열매없는 무화과 나무 교훈
10-17절, 안식일에 대한 논쟁 / 18-21절, 겨자씨와 누룩 비유
22-30절, 구원받은 자에 대한 교훈 / 31-35절,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예언
오늘 새벽에는 1-9절까지의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바른 회개의 촉구를 위하여 당시 실제로 있었던 사건, 즉 1절에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을 학살한 사건과 4절에 실로암 망대가 무너진 사건을 예로써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비유를 통하여 회개했다면 열매를 맺으라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1절을 보면,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이 말은 갈릴리 사람들이 성전에서 제사드릴 때 빌라도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 구절에 대한 여러 해석이 있는데요. 당시 이스라엘의 로마의 속국으로 주권없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에 대한 로마의 통치를 반대하는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열심당원들은 유대의 독립을 위해 유월절과 같은 절기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때에 자주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로마의 탄압은 흔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유대의 역사학자 유세푸스의 책들을 보면, 어느 유월절에는 무려 3천명이나 되는 유대인들의 시체가 성전에 가득찼다고 합니다. 또 다른 유월절에는 2만 명의 유대인들이 비슷하게 학살을 당했다고 합니다.
본문의 경우는 빌라도가 갈릴리에서 반역의 목소리가 높은 관계로 갈릴리인 몇 사람을 죽여 그 피를 제물에 섞은 사건을 말합니다. 그의 의도는 역모를 일삼는 갈릴리 사람들에게 본대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에서 행해진 것인데 유대인들로 봐서는 매우 끔찍한 사건이었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빌라도의 잘잘못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은 이러한 죽음에 대하여 종교적인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실로암 망대 사건도 그렇습니다. 실로암은 예루살렘에 공급되는 물의 저수지로 이를 관리하기 위하여 망대가 서 있었는데 이것이 무너지는 바람에 18명이 무고하고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역시 이 사건도 죄의 결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러한 해석을 거부하였습니다. 사고를 당하지 않은 너희도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그렇게 망한다고 것입니다.
그래서 4-5절을 보면,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이 말씀은 당시 사람들의 죄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완전한 교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당시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한 말씀입니다. 종종 우리들도 죄에 대한 잘못된 개념이 있습니다.
똑같은 죄를 가지고도 내가 하면 실수이고, 저 사람이 하면 죽일 죄인으로 여길 때가 얼마나 많습니다. 또한 무심코 저지르는 죄가 얼마나 많습니까?
어찌보면 지금 감옥에 있는 사람과 우리와 차이는?
그들은 죄를 들켜 벌을 받는 사람이고, 우린 아직 틀키지 않았을 뿐입니다.
롬3:23에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신 말씀이 이것입니다.
2절, 4절에 보면, 그들이 너희보다 죄가 더해서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다 이와같이 망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온전히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A.D. 70년에 로마에 의해서 예루살렘은 완전히 파괴됩니다.
이것이 1차적인 심판이요, 궁극적으로는 종말에 때에 영원한 멸망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어서 나오는 말씀이 6절부터 나오는 열매없는 무화과 나무 교훈입니다. 이것은 절박한 회개의 필요성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인은 하나님이고, 포도원지기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열매 맺지 않는 나무는 회개하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7절을 보면,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이어지는 8절을 보면,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예수님은 계속적으로 기회를 주십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입니다.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리고 포도원지지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나무에게 온갖 정성을 다 해줍니다.
그런데 결국 열매 맺는 것은 누구입니까? 나무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2가지의 결과에 대해서 확실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가지는 심판에 대한 결과입니다.
롬2:5을 보면,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마11:22을 보면,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회개에 대한 결과입니다.
시34:18을 보면,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시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요일1:9을 보면,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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