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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1장(2013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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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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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23일 18시 55분 2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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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1장은 1-13절, 주기도문과 기도에 대한 가르침
14-26절, 예수님과 바알세불에 대한 논쟁
27-36절, 복있는 자, 표적을 구하는 세대, 눈에 대한 교훈
37-54절, 바리새인과 율법교사에 대한 경고
오늘 눅11장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교훈하시는 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는 기도에 대한 가르침이고, 또 한가지는 예수님께서 악령을 쫓아내시는 축귀사역에 대한 태도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1-13절까지 나오는 기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누가복음은 다른 복음서나 서신서에 비해서 기도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특별히 예수님이 기도하신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눅3: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눅5: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눅6: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눅9:18, 29, “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이르시되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눅22: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뿐만 아니라 제자들에게도 기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셨습니다.
(눅6:27-28, 10:2, 11:1-13, 18:1-14)
예수님은 구원사역의 중요한 순간마다 기도하시는 분이시며, 또한 구원사역을 이루어 나가는 제자들에게도 그 방법이 기도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은 1-4절까지 주기도문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5-8절은 ‘밤에 찾아온 친구’의 비유,
9-3절을 기도할 때의 태도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주기도문에 대한 부분은 우리가 계속 수요예배때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5절부터 보면, 밤에 찾아온 친구의 비유가 나옵니다.
주기도문이 모범적인 기도의 가르침이라면 밤에 찾아온 친구의 비유는 기도응답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5절을 보면,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어떤 사람의 벗이 떡 세 덩이를 빌리기 위해 찾아온 시간은 밤중이었습니다. 이 시간은 7절에 보면 식구들이 다 곤하게 잠자고 있는 시간입니다. 아무리 친구라고 해도 당연히 실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중에 찾아온 것은 친구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떡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이 말씀하시려고 했던 것은,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아무리 친구가 밤에 와서 가족들도 다 깨고, 문도 열어주어야 하고, 또 떡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친구이기 때문에 거절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강청할 때 당연히 들어주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8절을 보면,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성도는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분명, 밤에 찾아온 친구의 비유가 적극적인 태도로 기도하라는 가르침이라면 곧 이어서 나오는 9-13절의 내용은 이제 구제적으로 적용하라는 내용입니다.
9절을 보면,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도 어떻게 하십니까? 적극적으로 응답하십니다.
10절을 보면,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여기서 ‘구한다’는 말 속에는 겸손히 청원하는 모습이고,
‘찾는다’는 것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드린다’는 것은 절박성이 포함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서 세상의 방법을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의 방법이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가장 합당한 기도의 모습과 자세가 되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에는 이렇게 기도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오늘 누가복음 11장 13절을 보면, 무엇을 주십니까?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기도의 응답으로 성령을 주십니다. 이것은 마태복음과 다른 모순된 응답이 아니라, 우리 성도에게 가장 좋은 것이 성령이기 때문에 동일한 말씀이고 기도의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이 새벽에도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을 선물로 주시는 줄 믿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고, 믿음을 더해 주시고, 도우시는 보혜사인 줄 믿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가 성령님을 구하고, 의지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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