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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장(2013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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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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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13일 19시 44분 0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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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장은
1-4절, 누가복음을 기록란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이야기함.
5-25절, 세례요한의 수태에 대한 기사
26-38절, 예수님의 수태고지
39-45절, 마리아와 엘리사벳과의 만남
46-56절, 마리아의 찬가
57-66절, 세례요한의 탄생
67-80절, 사가랴의 찬양
오늘 새벽에는 46-56절에 나오는 소위, ‘마리아의 찬가’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에 많은 기적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마리아가 예수님의 잉태한 사건은 기적 중에 기적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동정녀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잉태를 한 사실도 기적이지만, 그것을 믿는 성도들도 기적입니다.’ 정말 그것이 믿어지는 것이 은혜이고 기적인 줄 믿습니다.
그런데 어떤 성도가 목사님을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목사님, 저는 마리아가 그렇게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성도님이 하시는 말씀이 ‘남편인 요셉도 가만이 있는데 당신 왜 난린데....’
당시 시대적 배경과 상황에서는 마리아도 마리아이지만 요셉도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에게 자신을 통해 온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가 나실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어떻게 합니까? 오늘 46절부터 56절을 보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것도 그냥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46-47절을 보면,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7절에도 기뻐했다는 말이 나오지만, 46절에 나오는 ‘찬양하며’라는 단어도 ‘메갈뤼네이’라는 단어로 그 원어의 의미를 보면, ‘크게 기뻐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사실 마리아가 크게 기뻐하며, 찬양하면서 떠들 일이 아닙니다. 만약에 이 사실을 사람들이 알면, 심각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자신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도 찬양하고 있지만,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마리아 찬가’의 내용을 보면,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46-48절, 자신에게 임한 축복에 대한 감사입니다.
2. 49-50절,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시는 은혜를 말합니다.
3. 51-53절, 권세있는 자와 비천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공평하신 심판
4. 54-55절,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과 언약의 성취의 내용
거의 대부분이 구약의 성구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마리아가 어려서부터 성경교육을 잘 받아 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구약의 한나의 노래와 유사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마리아 찬가를 통해서 알 수 있는 마리아의 신앙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땅에 수많은 여인들이 있는데 구지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님을 이 땅에 오게 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1. 마리아의 겸손입니다.
48절을 보면,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고전1:28-29을 보면,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세상의 눈으로 보면, 천한 것처럼 보이고, 멸시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겸손한 자를 사용하시고, 그런 자를 높이시는 줄 믿습니다.
당시에 ‘마리아’ 라는 이름은 너무도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우리로 말하면 영희나, 영자같이 흔한 이름입니다. 그만큼 평범하고, 특별함이 없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택하셔서 일하십니다.
2. 마리아의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37-38절을 보면 마리아가 부를 찬양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믿음이라는 것이 별거 아닙니다. 마리아처럼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 질 줄 믿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고백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결국 내가 고백한대로 믿게 됩니다.
우리 남편, 아내는 ‘참 좋은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고 매일 그렇게 고백하는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아무리 나에게 잘해주어요. 우리 아내 남편은 ‘나쁜 사람이야’ 고백하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습니다’
고백하면 날마다 말씀이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입술에서 아무런 믿음의 고백이 없으면 믿음도 없는 것입니다.
ex) 주일날 광고시간에 ‘여러분 어떻습니까?’ 물을 때 좋습니다. 행복합니다. 고백하시는 분들은 정말 하나님이 우리의 입술의 고백처럼 만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3. 마지막으로 마리아의 헌신입니다.
49절을 보면,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자신의 몸을 드려서 하나님의 큰 일을 행하게 합니다. 만일 마리아가 거부했다면 하나님은 또 다른 사람을 찾아 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고백한 마리아를 통해서 하나님은 큰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전적인 헌신, 목숨을 담보로한 헌신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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