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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10장(2013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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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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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03일 20시 09분 0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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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막10장 1-12절 이혼 규정에 대한 논쟁
13-16절, 예수님이 어린아이들은 안수하는 기사 /
17-22절,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온 내용 /
23-31절, 부자 청년과 관련해서 주님을 따르는 자에게 주시는 보상
32-34절, 예수님의 수난에 대한 3차 예고
35-45절, 야고보와 요한의 큰자에 대한 논란 /
46-52절, 소경 바디매오의 치유사건
오늘 새벽에는 부자 청년과 예수님과의 대화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말씀하신 모든 내용들, 또한 수많은 이적과 기적들, 모든 행적들... 그리고 마지막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 승천하시기까지의 모든 내용은 결국 ‘하나님의 나라’와 연결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부자청년과의 대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부자청년과의 대화를 통해서 하시고자 한 말씀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의 자격에 대한 교훈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본문 앞에 나오는 기사도 다 하나님의 나라라는 주제와 연결이 됩니다.
14-15절을 보면,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어린아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지만, 결국 하나님의 나라는 이처럼 어린아이와 같이 순전한 마음, 깨끗한 마음을 가진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29-30절을 보면, 또다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29-30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는 이만큼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오는 말씀도 동일합니다.
32-34절을 보면, 예수님의 수난에 대한 예고가 나오게 됩니다. 결국 예수님이 고난받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입니다.
또 35-45절까지의 내용은 야고보와 요한이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라고 이야기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의 삶의 원리인, ‘섬김의 도’에 대해서 교훈하는 내용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래서 44-45절에 보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처럼 마가복음은 1장 1절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는 선포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로 모든 내용일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씀을 세상의 논리와 가치로 읽으면 재미가 없고,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젠가 다 하나님 나라에 갈 자들인 줄 믿습니다. 또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성도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신분에 맞는, 또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기준으로 사는 자들 인 줄 믿습니다. 때문에 이 말씀이 우리에게 은혜가 되고, 이해가 되고,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이 땅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기준대로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본문은 마19장, 눅18장의 병행기사로 영생의 비결을 예수님께 질문한 부자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말씀 17절을 보면,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여기서 ‘한 사람이 달려와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마19:22절을 보면, 그 사람이 부자였고, 또 청년이었다라고 나오고, 눅18:18절에는 ‘관원’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자요, 관원이요, 청년이 그가 외형상 아무런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그가 지금 예수님께 달려와서 꿇어앉았습니다. 예수님의 권위 앞에 존경을 표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가 예수님께 질문한 내용은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는 분명 눈에 보인 것만 의지하고, 따라가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관심은 영생이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그의 젋음과 그의 부와 그의 명예가 그 사람을 만족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19:16절에 보면,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말합니다.
이 말속에는 그가 모든 선한 일을 다 해 보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정말 19-20절을 보면,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 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그가 모든 선한 일을 다 해보았는데 결론은 영생을 얻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아주 중요한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율법의 모든 것을 다 행해도 결국 거기에는 영생이 없고, 만족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그렇습니까? 그 때 예수님이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18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여러분, 사람들이 선을 행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게 될까요? ‘나는 선한 사람이다’라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당시에 사람들은 자신들이 모든 율법을 다 행하면 자신들이 선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율법을 지키고 행했습니다. 또 구약성경을 보면, 율법을 지키라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율법을 지킨 것입니다. 그런데 율법을 아무리 지켜도 선한 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선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그 안에는 세례요한이 말한 것처럼 회칠한 무덤 같았습니다. 지금 이 부자청년 관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자신의 그런 모습가운데 실증이 난 것입니다. 그래서 당시 자칭,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예수님, 선한 선생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이 분은 진정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이라고 믿었습니다.
정말 예수님은 그 부자청년의 고민을 해결해 주실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그의 문제에 대한 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그러나 그는 그것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나면?
21-22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여기서 부자청년의 실수가 무엇이었을까요?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않은 것일까요? 그것도 문제였지만 더 큰 실수는 그가 예수님을 떠난 것입니다.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떠나서는 안 됩니다. 그는 그러고는 가 버렸습니다. 더 이상 성경에서는 그의 흔적을 볼 수 없습니다. 그는 한낫 부자청년 관원으로 살다가 인생을 마친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 부자청년 관원처럼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저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면서 사는 자들인 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갈망하는 자들인 줄 믿습니다. 그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는 분명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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