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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9장(2013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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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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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02일 17시 53분 0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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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오늘 막9장은 1-13절, 변화산 사건과 교훈에 대해서
14-29절, 귀신들린 아이의 치유와 교훈
30-32절, 예수님 수난에 대한 두 번째 예고 내용
33-37절, 누가 더 큰 자인가에 대한 제자들의 논쟁
38-50절, 편파주의와 죄에 대한 교훈
오늘 새벽에는 14-29절에 나오는 내용을 함께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오늘 말씀의 내용은 마7장, 눅9장에도 나오는 기사입니다.
예수님이 바로 앞에 1-13절까지 변화산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셨던 모습이 기록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산에서 내려오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침 예수님이 그 앞을 지나가십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달려와서 문안합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16절에 “뭔 이야기를 그렇게 심각하게 하냐”고 묻습니다.
그랬더니 한사람이 말합니다. 내 아들이 귀신들려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예수님은 너무나 바쁘시니까 제가 당신의 제자들에게 좀 고쳐달라고 했는데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8절에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22절에 보면,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예수님께 고쳐달라고 합니다. 그때 예수님이 그 아이를 고쳐주는 내용이 오늘 말씀입니다.
이 사건가운데에서 우리가 오늘 함께 볼 것은 사단의 역사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가 있듯이, 오늘 말씀을 보면, 사단의 역사도 동일하게 있습니다. 오늘 17절에 보면, 그 아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온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에 대해서 말하기를 ‘귀신 들린 내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18절을 보면, 그 아들의 상태가 소위 간질병같은 현상을 보입니다. 아니면 또다른 어떤 질병의 모습일수도 있습니다. 꼭 귀신들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모든 질병을 귀신들림이나, 귀신에 의한 것으로 여기는 신앙, 또 교단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나 몸살에 걸려도, 조금만 아프고, 또다쳐도 다 사단 마귀가 그렇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게 되면 우리의 신앙이 이제 한쪽으로 치우칠 경향이 많게 됩니다.
오늘 나오는 아이는 분명 귀신에 의한 질병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복음서를 계속 읽으면서 알게된 것은 예수님이 치유의 사역을 하신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데 다 귀신을 쫓아내는 치유를 하지는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25절을 보면 분명 귀신에 의한 질병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정확히 귀신을 부르시고, 꾸짖으시고, 내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아이가 온전해 졌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분명 귀신의 역사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귀신은 어떠한 역사를 하는가? 보면,
1. 먼저, 우리의 육체를 망가뜨립니다.(18절)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특별히 ‘파리해진다’ 진다고 말합니다. 식물이 시들어 버리거나, 가뭄으로 나무가 말라 가는 것처럼 우리의 육체가 그렇게 피폐해져가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사단 마귀는 우리와 하나님사이의 모든 영적인 공급원을 막아버립니다. 이것은 단순히 영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육적인 것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25절에 보면, 예수님이 그 귀신을 향해 뭐라고 불렀습니까?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그런데 지금 그 아이가 말 못하고 못 듣는 상태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말을 못하거나, 듣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관계가 단절되는 것입니다.
2. 그래서 두 번째로 사단마귀는 우리의 모든 관계를 단절시킵니다(20절)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지금 이 아이의 모습을 보면, 도무지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친구와 함께 놀 수도 없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일을 수도 없습니다. 온전한 가정생활을 하기도 힘듭니다. 이처럼 사단마귀는 우리의 모든 관계를 단절시키려고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도 단절시키려고 합니다.
사단은 이처럼 우리의 모든 관계의 고리들을 끊어서 혼자 고립되게 만듭니다.
그래서 절대 혼자 신앙생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는 혼자 잘 할 것같지만, 사단이 우리를 가만히 두지를 않습니다.
전도서4:10-12을 보면,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되고, 연합할 때, 사단 마귀의 모든 궤휼을 능히 이길 수 있는 줄 믿습니다.
3. 마지막으로 사단마귀는 결국 우리를 죽이려고 합니다.(22절)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요10:10을 보면,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결국 사단 마귀는 우리를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입니다. 다른 의도가 없습니다. 사단마귀는 결코 선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비함이 없습니다.
사단에게 내어준 시간은 결국 죽음의 시간이요,
사단을 묵인한 것은 죽음을 묵인 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오늘 29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결론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결국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모든 사단의 역사를 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23절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믿음만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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