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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3장(20121227) 특별새벽기도회-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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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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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7일 21시 10분 3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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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오늘 막3장의 내용을 보면,
1-6절, 안식일 날 손 마른 자를 고치시는 내용
7-12절, 많은 무리가 예수님께 나오고, 귀신들이 예수님께 말하는 장면
13-19절, 열두제자를 부르시는 내용
20-30절, 예수님에 대한 바알세불 논쟁
31-35절, 예수님은 가족과 형제들에 대한 이야기
오늘 새벽에는 13-19절에 나오는 열두제자를 부르시는 내용을 함께 봅니다.
당시에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대게 3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무리들입니다. 그들은 당시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그들은 대중, 군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과 어떤 특정한 관계를 가진 것을 아닙니다. 단지 구경이나 호기심, 일시적인 어떤 것을 얻기위해 나왔다가 다시 흩어지는 자들입니다.
두 번째는 제자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나왔고,, 세상으로 파송받은 자들입니다. 오순절날 성령을 받은 자들이었고, 교회를 세우는 주역들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20명 정도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12사도들입니다. 사도란, 헬라어로 ‘아포스텔로스’ 어떤 특별한 사명을 위임받아 파송된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마치 나라를 대표하여 파송된 대사와 같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직접 예수님께서 지명해서 부르셨습니다. 그들은 나중에 초대교회의 지도자들이 되고, 목회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복음의 증인이 되었고, 성경의 저자들이 되었습니다.
12사도야 말로 당시 예수님 공동체의 핵심인물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선택하신 기준이 무엇이었을까요?
1. 첫 번째는 기도하셨다는 것입니다.
눅6:12-13을 보면,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여러분, 밤이 새도록 기도하는 것이 쉬운가요? 어려운 가요?
그것은 기도해 본 사람만 압니다. 밤이 새도록 일하는 것이 쉽지,
기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어떤 강한 동기가 없으면 기도하기가 힘듭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신중하게 선택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저와 여러분을 부르신 것도 동일한 줄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들도 신중하게 기도하시고 우리를 자녀삼아주시고 제자로 부르셨는 줄 믿습니다.
며칠 전에 이전에 섬겼던 교회 권사님이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목사님, 메리크리스마스, 그리고 이어지는 문자 내용이.... 목사님을 위해서 새벽마다 기도합니다. 힘네세요!’
여러분 제가 이런 문자 받고 힘이 날까요? 힘이 빠질까요?
예수님의 기도 속에 제자들의 이름이 있었듯이, 나의 이름도 동일하게 있는 줄 믿습니다.
롬8:26을 보면,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기도)하시는 줄 믿습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기도하는 것같지만, 이미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러면서 두 번째로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13절을 보면,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2.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예수님이 원하는 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여기서 ‘원한다’는 말은 두가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이 사도들을 부르시는 것은 전적 주님의 주권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을 부르시는 인사권은 예수님께 있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부름받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의 자격이나 스스로의 뜻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부르시는 분의 권한입니다. 그분의 결정 안에서 우리가 은혜로 부름을 받았는 줄 믿습니다. 때문에 부름받은 자, 사명을 맡은 자는 항상 겸손해야 할 줄 믿습니다.
두 번째는 자기의 원대로 불렀다는 것은 예수님의 원하는 스타일, 원하는 사람들을 불렀다는 의미도 있기는 하지만, 예수님의 자기의 욕심대로 불렀다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설명은 하나님 아버지의 원대로 불렀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공생애 사역은 사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펼치고 이루기 위한 삶이었습니다. 주의 기도문에도 나옵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러므로 사도들을 세우는 이유도 전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동역자들을 세운 사건입니다.
3. 예수님이 제자들은 부르실 때 그들과 함께 하시고, 전도도 하며 귀신쫓는 권능도 주셨습니다.
13-14절을 보면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먼저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을 제자로 불렀다고 해서 그들이 다 사명자가 되고, 사역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부족한 것이 있고, 연약한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강하게 하시고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줄 믿습니다.
마28:20에도 보면,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은 언제나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함께 하시는 어떤 일이 생깁니까?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성질급했던 베드로가 변화되었습니다. 반석과 같은 든든한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우레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야고보와 요한은 사랑의 사도로 변화됩니다.
세리마태와 셀롯당 시몬은 결코 하나될 수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세리 마태는 매국노였고, 시몬은 애국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됩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에게 무엇을 주십니까?
‘전도도 하며 귀신쫓는 권능’도 주셨습니다.
우리를 부르는 목적이 여기에 나옵니다.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성도를 부르셨는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권능을 주셨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무엇을 무서워했을까요? 귀신을 무서워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냐면 20절부터 30절까지의 내용이 귀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2절을 보면,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귀신도 있고 귀신의 왕도 있습니다. 이것이 그 당시 사람들의 인식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은 아시고, 귀신들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신 것입니다.
귀신앞에 결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귀신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라는 것 때문입니다. 그러나 귀신을 쫓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믿음으로 좇아내면 됩니다. 십자가 보혈을 믿고, 주님의 승리를 믿고, 말씀의 능력을 믿고 나아갈 때 어두움의 영들을 다 사라질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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