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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2장(20121226)특별새벽기도회-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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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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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7일 21시 09분 3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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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막2장의 내용을 보면,
1-12절, 중풍병자 치유 사건 13-14절, 레위를 부르시는 장면
15-17절, 예수님이 죄인들과 식사하는 장면
18-22절, 금식에 대한 논쟁 23-28절, 안식일 대한 논쟁
1-12절 말씀, 중풍병자를 고치시는 치유사건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초기 갈릴리 사역의 중심지를 삼으신 가버나움에서 중풍병자를 고치신 사건을 소개합니다. 마9장, 눅5장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가지는 아주 중요한 몇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먼저, 오늘 이 사건은 다른 치유사건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병자의 병을 치유하시기 이전에 그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먼저 죄사함을 선포하셨다는 것입니다.
5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대게 다른 치유기사들을 보면, 누구의 믿음을 보십니까?
병을 가지고 있는 그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그 믿음대로 고쳐주십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고침받은 중풍병자의 믿음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중풍병 걸린 친구를 데리고 와서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친구를 예수님 앞에 오게 한 4명의 친구들의 믿음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이 중보기도의 대표적인 구절입니다.
우리가 때때로 기도에 관련하여 말할 때, 이런 말을 합니다.
‘아무리 기도해줘도 본인이 기도해야지, 남이 기도하면 돼나~’
그런데 남이 기도해도 기도응답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신비이고, 믿음의 신비입니다.
오늘 5절 말씀을 다시한번 보면,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쳐주십니다. 그런데 그들의 믿음이 어떤 믿음입니까?
힘들게 병 걸린 친구들 침상에 매고 온 것입니까?
아니면 지붕을 뚫고 그를 내릴 것입니까? 이것들은 다 과정이었고요.
그들이 가진 믿음은 ‘누구든지 예수님 앞에 데리고 오면 나을 수 있다’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우리의 중보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면 주님께서 고쳐주신다는 믿음만 있다면, 내가 기도하든 누가 기도하든 상관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기도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분명 우리의 그런 기도제목을 반드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응답하시기 전에 먼저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죄사함의 문제를 말씀하십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최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은 죄의 문제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중풍병에 걸린 자나, 그를 데리고 온 친구들이나 지금 무엇을 원하고 있습니까? 육신의 질병으로부터 치유함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도 중풍병에 걸려 어려움을 당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성도들 중에도 중풍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얼마나 불편한지 모릅니다.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이나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모든 어려움을 당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중풍병으로부터 자유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지금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11절을 보면, 육신의 질병은 한참 후에 말씀하십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중풍병이 뭐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을까요? 죄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당시의 모든 질병을 죄와 연관하여 해석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신28:15-28절을 보면, 만약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을 지키지 않고 죄악을 행하게 되면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먼저 죄의 문제를 자유케 하고, 그 다음에 육신의 질병을 고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동시에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온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함이라는 사실과 또한 친히 하나님과 동등한 권세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사실을 분명이 드러내고 있는 장면입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중풍병자의 병만을 고쳐주셨다면,
예수님은 그냥 의사입니다. 그러면 병원을 차려야 됩니다. 그러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름은 ‘갈릴리 병원’이고요, 원장님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나중에는 예루살렘에도 분점을 내고, 사마리아에도 분점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고쳐주신 이유는 그것이 아닙니다.
분명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만 있는 인간의 죄사함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것 때문에 무슨 일이 생깁니가? 7절에 보면,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신성모독이라는 죄명을 예수님께 씌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와 계획으로 진전됩니다. 한마디로 고난을 자청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진정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셨기 때문에 선포하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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