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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4장(20121219) 특별새벽기도회-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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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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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8일 20시 52분 5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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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4장은 소위, 종말장, 재림장이라고 말합니다.
1-2절,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에 대한 말씀이 나오고
3-14절, 종말의 때에 나타나는 재난의 징조에 대한 말씀
15-28절, 큰 환란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29-31절, 주님이 재림하실 때 나타나는 징조에 대한 말씀
32-51절, 무화과나무에서 배우는 교훈과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에 대한 교훈
특별히 45-51절까지 나오는 종에 대한 비유를 함께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성경에 보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야기할 때 여러 가지로 설명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아버지와 아들입니다.
시편 2:7을 보면,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그리고 우리를 친구, 벗으로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1:8을 보면,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때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사랑하는 연인관계로 말씀하십니다.
아가 2:10을 보면,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그러나 성경에서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가장 많이 쓴 표현은 뭐니 뭐니해도 주인과 종의 관계입니다.
특히 바울은 자신의 서신서를 쓸 때마다 자신을 종이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1:1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디도서 1:1을 보면,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그리고 우리가 주의 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주의 종’ 곧 ‘하나님의 종’이라고 부릅니다.
고전7:22을 보면,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저 같은 목사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종이요 그리스도의 종인 줄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종 중에도 복이 있는 종이 있고, 복이 없는 종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어제 본 마23장에 나오는 종들은 어떻습니까? 복이 없는 종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 그들을 향하여 ‘화있을진저...’ 하면서 책망하고 심지어 저주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복있는 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46절)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그러면 누가 복이 있는 종입니까?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복이 있는 종이라고 했습니다. 뭘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오늘 말씀을 보면,
1. 복이 있는 종은 먼저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입니다.
45절)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님은 우리가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라고 말씀합니다. 종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요? 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종은 어떤 종일까요?
당연히 충성된 종입니다.
고전4:2을 보면,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다”
잠언 28:20을 보면, “충성된 자는 복이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잠언 25:13을 보면,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충성된 종은 자신의 마음과 몸과 생명까지 주인에게 바치는 종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당연한 것은 종의 모든 것은 주인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종이 무엇을 소유할 수도 없지만 혹 있다고 해도 그것은 다 주인의 것입니다. 또한 그가 가지고 있는 시간, 달란트, 심지어 생명까지도 다 주인의 소유입니다.
때문에 충성된 종은 지혜로운 종입니다. 충성과 지혜는 결코 분리되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종은 결코 충성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누구의 소유인지도 모르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종이 무슨 충성을 합니까? 때문에 충성된 종이 되려면 먼저 지혜로운 종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엡5:15-16을 보면,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리고 우리가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주인이 우리가 맡겨 주신 일은 생명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하는 의사가 지혜가 없고, 어리석은 자라면, 그 에게 맡겨진 환자는 어떻게 될까요? 육신을 고치는 의사도 그런데 하물며 영혼을 책임지는 의사가 어떻겠습니까? 육신의 질병은 보이기나 하죠? 영혼의 안 보입니다. 때문에 더 지혜가 필요하고 충성 필요합니다.
왠만한 인내와 충성이 없으면 조금 해보고는 힘들다고 다 포기하고 맙니다.
저는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목사님, 이제는 좀 쉬고 싶습니다.”
여러분, 저 하나님 나라에 가면 영원히 쉽니다. 여러분, 이 땅에서 조금 쉬실래요, 저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실래요... 때문에 종에게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충성한다고 미련하게 일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2. 두 번째로 복이 있는 종은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종’입니다.
45절 후반절을 보면,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다음 뭐라고 합니까?)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이게 무슨 말일까요? 모든 집안일을 종들이 하지만 특별히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들에게 뭘 맡깁니까? 양식을 나눠주는 일을 맡깁니다.
이 일이 어찌보면 평범한 일 같지만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한마디로 그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은 그 집안 사람들의 생명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두 생명의 양식을 나누어줄 책임을 주인에게 명받은 종들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양식을 나누어 주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이 건강해 지기도 하고, 병이 들기도 하고, 맛없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날마다 풍성한 음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음식은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결국 안 먹으면 죽고, 잘못 먹으면 죽는 것입니다. 영적인 양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양식도 안먹으면 결국 그 영혼이 죽는 것입니다. 잘못된 영의 양식을 먹으면 그의 영혼이 서서히 죽어가는 것입니다.
3. 복이 있는 종은 주인이 속히 오리라고 생각하는 종들입니다.
48절을 보면,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주인이 속히 오리라 생각하면 종은 어떻게 일할까요? 당연히 종은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면 분명 게으름을 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언제옵니까?
50절)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주인이 오리라고 전혀 예측하지 못한 시간에 주인이 옵니다.
일을 하지 않고 육신의 안일과 즐거움에 빠져 있던 종은 악한 종으로 책망을 받습니다.
51절 말씀처럼,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을 받게 됩니다. 외식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23절에 나오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받는 그 책망과 저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와 악한 종을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 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언제나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 되어 주님께 칭찬받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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