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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3장(20121218) 특별새벽기도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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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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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8일 19시 05분 1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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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읽은 내용은 ‘예수님의 탄식과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말씀입니다. 읽지 않았지만 23장 앞부분 1-36절까지의 내용은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이었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책망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13, 15, 16, 23, 25, 27, 29절에 화있을진저... 하면서 7가지가 나옵니다.
왜 예수님이 그들을 책망했을까요? 어찌보면 그들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에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열심이 다른 사람을 힘들게 했습니다.
열심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방향입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하면 할수록 더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아무리 목적이 선해도 방법이 틀리면 안 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그들이 책망받은 이유가 무엇이었냐면? 외식이었습니다.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자는 외식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오늘 13, 15, 18, 25, 29절에 보면, 예수님이 그들을 부를 때 어떻게 부릅니까?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라고 부릅니다.
이 말을 듣는 당시 지도자들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기분이 안 좋았겠죠. 그러나 그것이 정확한 사실이었기에 그들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삼상16:7을 보면,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중심을 정확히 보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주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언제나 진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진실’이라는 뜻은 거짓과 꾸밈이 없다는 뜻이죠. 결국 진실하지 못하다는 것은 하나님을 속이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속지도 않는 분이시지만, 하나님을 속이는 것을 가장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을 책망하고 나서,
37-39절까지 아주 중요한 내용이 나옵니다.
소위,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38절에 보면,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여기서 너희 집은 예루살렘과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들의 집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예루살렘은 주후 70년 로마의 디도장군이 이끄는 군대에 의해서 멸망당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권위 있는 말씀대로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24장 1,2절에도 보면,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멸망과 종말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망한다는 말이 뭐가 중요하고 듣기 좋은 말이라고 그런 말을 하나...’
하는 생각도 하지만, 그런데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서 받는 귀한 교훈은 이 말씀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지금 이 말씀을 하고 계신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1. 슬퍼하는 마음입니다.
37절)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이것은 예수님께서 온갖 죄악으로 멸망당할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탄식하는 소리였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거룩한 성전에서 가르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복하기는 커녕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예수님을 거부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멸망당할 백성들을 보고 슬퍼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멸망당할 예루살렘 백성을 보며 탄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는 백성이 되었다면 구원받지 못한 백성을 바라보며 슬퍼하는 마음이 있어야 할 줄 압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주의 날개 아래 거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멸망당할 백성을 바라보며 탄식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시119:136을 보면,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
얼마나 슬픈 마음이었는지 "내 눈물이 시냇물같이 흐르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9:3을 보면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바울은 자기 동족 구원을 위해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바로다. 구원받지 못한 내 혈육, 내 친구, 내 동족을 바라보며 슬픔마음을 갖는 성도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2. 그리고 두 번째는 품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37절 후반절에 보면, “...내가 네 자녀를 모르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우리가 종종 TV에서 동물의 왕국같은 것을 보면,
마치 번개나 천둥이 치며 비가 내릴 때, 또는 독수리나 매와 같은 새들이 먹이를 찾고 있을 때, 암탉이 그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자기 날개 아래 품으려는 어미의 모습입니다.
하물며 새도 자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 날개 아래 모으려고 하는데 예수님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그 새끼를 날개 아래 품으려고 하는데, 자신에게 닥친 위기나 죽음도 모르고 여전히 거역하고, 외식하고, 자기만 잘 났는줄 알고 있는 백성들을 바라보는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예수님은 품으려고 품으려고 계속 애를 쓰는데... 예수님의 품에 거하기를 원치 않는 백성들을 바라보면서 예수님이 탄식하시는 모습입니다.
사31:5)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예루살렘을 보호하며 호위하며 건지며 구원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예수님의 마음을 가질 때 만군의 여호와의 보호하심, 호위하심, 건지며 구원하는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3. 마지막으로 찬송하게 하는 마음입니다.
39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백성들이 외친 말씀입니다. 얼마 전, 자신이 메시야임을 공개적으로 선포하시고 십자가의 구속사역을 위해 ‘평화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백성들이 종려나무가지를 꺾어서 흔들며 겉옷을 벗어서 바닥에 갈고는 환호하며 찬송하던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다시 언급하신 것은, 예수님의 품에 거하기를 거절하는 백성들이 예수님의 품에 거하며 찬송하기를 바라는 것이 예수님의 마음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와 감사의 찬송을 부르게 하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온 백성이 주님을 찬양하기를 원하십니다.
시편 67:3에 보면,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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