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19장(20121213) |
 |
박보준 (jesusbj) |
 |
2012년 12월 14일 15시 55분 56초 |
 |
47 |
우리가 아침마다 마태복음을 계속 읽어오면서 발견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소개되는 수많은 가르침과 천국복음에 대한 내용들, 수많은 질병 치유의 기사들 가운데, 소개될 때마다 항상 함께 나오는 단어가 있는데 뭔지 아세요? ‘무리’라는 단어입니다.
2절을 보면,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더라”
언제나 예수님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것이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표적이 되었고, 예수님을 죽이고자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부자청년도 예수님 주변에 하도 사람들이 많으니까? 궁금했습니다.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나, 그래서 예수님께 와 봅니다.
우리도 그렇죠? 어디에 사람이 많이 모인다하면 궁금하거든요.
예) 어느 식당이 잘 된다. 사람들이 모인다하면 이상하게 가고싶죠.
그리고 청년은 평소 자신이 궁금해 했던 ‘영생’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16절)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어떤 사람’은 22절에 보면, 재물이 많은 청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재물이 많은 청년이 왜 예수님께 이런 질문을 했을까요? 질문을 한 근본적인 의도가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께 이런 질문을 했던 이유 중 하나는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입니까? 천국의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자청년은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분명 영생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계실 것이다”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영원히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을까?” 하는 답을 예수님이 알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말 그대로 부자 청년은 자신이 소유한 많은 재물을 두고 죽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소유한 많은 재물을 가지고 영원히 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 제물을 가지고 천국까지 가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 영생을 구하는 부자청년의 내면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있다면 만약에 그 많은 재물을 두고 죽는다면 너무나도 억울한 일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그런 말이 안 나오지만 제가 생각할 때 만약에 내가 부자청년이었다면 그런 이유로 예수님께 영생에 대한 질문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부자청년의 질문과 고민이 그만의 고민이었을까요?
모양과 형태와 크기만 조금 다를 뿐 우리 모두의 고민과 질문이 아닙니까?
1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19절에 십계명에 대해서 이야기하십니다.
“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그런데 20절에 보면, 부자청년은 다 지켰다고 말합니다.
그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21절 내용을 보면,
21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다음에 부자청년은 아무 말도 안합니다. 22절을 보면,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예수님의 관점은 가치관에 있었습니다.
1. 부자청년의 가치관은 영생보다 재물에 있었다.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물었지만, 영생보다 재물을 더 가치를 두었기에 근심하여 돌아간 것이다.
2. 부자청년의 가치관은 천국보다 세상에 있었다.
23절을 보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예수님께서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하였는가?
- 천국은 부자의 많은 재물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부자는 천국보다 이 세상에서 재물을 육신의 정욕대로 쓰며 사는 세상에 가치를 두었기 때문에 근심하여 돌아갔다.
3. 부자청년의 가치관은 하나님보다 자신의 소유에 있었다.
하늘의 보화보다 자신이 소유한 많은 재물에 가치를 두었기 때문에 근심하여 돌아갔다.
이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24절)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절에 제자들은 심히 놀라며 말합니다.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예수님의 대답을 보자. 얼마나 놀라운가?
26절)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다 할 수 있다. 우리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영생과 구원,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역사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