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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13장(2012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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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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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06일 06시 15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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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태복음 13장은 천국비유장이라고 합니다.
천국에 관한 총 7개의 비유가 나옵니다.
1-23절, 씨 뿌리는 자의 비유 / 24-43절, 가라지, 겨자씨, 누룩비유
44-52절, 보화, 진주, 그물비유 / 53-58절, 예수님이 고향에서 배척당한 기사가 나옵니다.
오늘 새벽에는 ‘씨 뿌리는 비유’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지난 8월 달부터 9월, 10월 달까지 찬양예배 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말씀을 시리즈로 몇 주동안 전했습니다.
기억이 잘 안나시죠.(여러분이 기억이 잘 안 나야 제가 또 할 말이 있죠)
그때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또한 마지막 부활승천하시기 전까지 이야기하시고, 보여주시고, 행하셨던 모든 것은 뭐와 관련이 있다고 했죠? ‘하나님의 나라’와 관련이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생각과 관심과 또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이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실 때, 어떤 방법으로 말씀하셨나면?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읽지 않았지만 마13:34-35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창세부터 감추인 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비유로 하셨나요? 비유로 하면 더 쉽고 사람들이 잘 이해할 것 같지만 오늘 10,11절을 보면,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아무나 천국비밀을 듣고 아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은혜인 줄 믿습니다.
오늘 ‘씨 뿌리는 자’ 비유를 통해서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밭에 씨를 뿌렸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는가? 하는 것입니다.
8절)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좋은 땅에 떨어졌을 때 100배, 60배, 최소한 30배의 열매, 결실을 맺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좋은 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씨가 무엇입니까? 씨는 씨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여기서 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19절, 천국말씀을 듣고 / 20절, 말씀을 듣고
21절, 말씀으로 말미암아 / 22절, 말씀을 들으나 / 23절, 말씀을 듣고
말씀이 심겨진 곳에 놀라운 말씀의 역사가 있는데, 그 말씀의 역사는 100배의 결실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씀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말씀의 씨앗이 심겨져야 합니다. 말씀의 자리에 나와야 하고,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온전한 진리의 말씀을 들으면 변화됩니다. 역사가 있고,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심겨진다고 무조건 100배의 결실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실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방해요소가 무엇입니까? 밭이 문제입니다.
1. 백배의 결실을 방해하는 첫 번째 밭은 ‘길가’입니다.
길가는 밭고랑 사이를 따라 만들어진 길을 가리킵니다.
이 길은 사람들의 잦은 왕래로 인해 단단하고 반질반질해졌습니다. 그 결과 길가의 땅은 너무 딱딱하게 굳어 있기 때문에 씨를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길가에 떨어진 씨는 흙속에 뿌리는 내리기 전에 새들이 먹어치우게 됩니다. 한마디로 길가 밭은 사람중심의 삶을 이야기 합니다.
사람 때문에 시험들고, 사람 때문에 실망하고, 사람에 따라서 신앙이 좌지우지됩니다. 이런 사람은 말씀의 역사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2. 백배의 결실을 방해하는 두번째 밭은 돌밭입니다.
이스라엘 지역에서는 매우 흔한 밭입니다. 거기는 거의 돌밭입니다. 겉보기에는 흙이지만 그 속은 다 돌밭입니다. 그래서 씨가 밭에 떨어져 뿌리는 내리는 것 같지만, 그 속에는 돌들이 있기 때문에 뿌리를 깊이 내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수분이나 영양분을 마음껏 흡수할 수가 없습니다.
또 조금만 뜨거우면 해가 뜨면 금방 시들해집니다.
그래서 돌밭은 한마디로 ‘자기중심의 삶’을 사는 성도를 말합니다.
겉은 옥토 같은데, 그 속은 깨어지지 않는 돌, 바위로 가득합니다.
말씀을 처음에는 기쁨으로 받지만 조그만 어려움이 있고, 시련이 있고, 환난과 핍박이 있으면 영적을 말라 버립니다. 믿음이 시들어 버리고 맙니다.
자기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결코 백배의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3. 백배의 결실을 방해하는 밭은 가시떨기입니다.
가시떨기는 이스라엘 지역에서 사시사철 볼 수 있는 잡초이다.
그 종류도 약 200가지나 된다고 한다.
가시떨기는 밭에도 있고 산에도 우거져 있다.
가시떨기는 다른 식물에 비해 성장속도가 바르고 햇볕을 가릴 뿐 아니라, 가시들이 많기 때문에 가시떨기가 자라는 곳에 떨어진 씨앗은 비록 싹을 띄운다 할지라도,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결실도 못한다.
가시떨기는 한마디로 세상중심의 삶을 사는 성도를 가리킨다.
22절에 가시떨기는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가시떨기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의 염려가 가득한 성도이다.
23절) 좋은 땅은 어떤 사람입니까?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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