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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12장(2012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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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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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05일 16시 00분 2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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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내용:
마1,2장에서 예수님의 탄생기사와 어린시절에 대한 기사가 나옵니다.
3장에서는 세례받는 기사가 나오고요.
마4장에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시고 말씀으로 사단마귀를 물러가게 하신 이후, 제자들을 부르시고, 예수님의 구체적인 사역들이 시작이 됩니다.
특별히 5-7장까지 하나님의 나라의 진리를 이야기하시는 산상수훈의 내용이 나옵니다.
8장1절을 보면, 예수님이 그 후 산에서 내려오실 때 수많은 무리가 따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된 이유는
7장 28-29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당시에 성경을 가장 많이 알고 있던 사람들이 서기관들이었는데 그들의 가르침과 예수님의 가르침은 차원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또한 8장 이후부터 나오는 수많은 이적들과 천국복음에 대한 교훈들,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는 치유의 사건들, 또한 11장에 나온 심판에 대한 내용들은 진정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메시야이심을 증명합니다.
그런데 12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잘 나가던 예수님의 사역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그 동안 예수님이 하신 말씀들을 듣고만 있던, 또한 예수님이 행하시는 이적들을 보고 있던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이 드디어 예수님께 도전하기 시작합니다.
2절 말씀을 보면,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왜 이런 말을 합니까? 1절에 보면, 안식일날 예수님과 제자들이 밀밭 사이로 가실 때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이삭을 잘라 먹는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왜 이것을 가지고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시비를 걸까요?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타인의 곡식 밭에 들어가 손으로 그 이삭을 잘라먹는 것은 허용되어 있는 일이었습니다. 율법은 가난한 자, 여행자들이 배가 고파서 남의 포도원에 들어가 따먹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포도를 그릇에 담아 오거나 곡식에 낮을 대는 행위는 금했습니다. 이것이 율법의 정신입니다. 율법도 귀하지만 무엇이 더 귀합니까? 사람의 생명이 더 귀하다는 것이 율법의 기준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누구보다도 바라새인들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시비를 걸고 공격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구약에 안식일에 추수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타작하는 것도 죄입니다. 그 죄목으로 지금 예수님의 제자들을 참소하고 예수님을 공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기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바리새인들과 당시 종교지도자들을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늘 감시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일행들이 누구 집에서 식사를 하며, 음식을 먹을 때 손을 씻고 먹는지 안 씻고 먹는지를 살피고, 금식을 하는지 안 하는지를 눈여겨보는 등 세심한 감시를 하다가 시비를 걸어오곤 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마치 누구와 같습니까? 사단 마귀와 같습니다. 사단 마귀도 언제나 우리의 언행을 살펴보다가 어떻게 해서든지 믿는 자들을 넘어지게 하려고 참소하고, 뒤에서 비난하고, 험담합니다. 언제나 비판의 자리에 섭니다.
마4장에서도 그랬지만 예수님은 사단마귀의 궤계를 어떻게 물리 칩니까?
말씀으로 몰아냅니다.
마8:16절에도 보면,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오늘 말씀에도 3절, 5절, 7절을 보면, 구약에 있는 내용과 말씀을 인용하면서 그들의 힐난과 공격을 꼼짝 못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말씀들은 안식일의 근본이 무엇인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은 율법을 위한 안식일을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율법에 안식일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으니까 우리는 안식일을 잘 지켜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어찌보면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의미와 정신은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10절부터 나오는 기사가 안식일에 대한 참 뜻과 정신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10절을 보면,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율법에 안식일에는 일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그들의 지적이 옳게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뭐라고 하십니까?
12절에 보면,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이것이 바로 안식일의 참 뜻이었습니다. 또한 이것은 그동안 지켜왔던 전통, 장로들의 유전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안식일의 진정한 안식은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리를 것입니다.
한쪽 손 마른 자의 진정한 안식은 무엇입니까? 13절을 봅니다.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이처럼 그의 손이 회복되고 성하게 되는 것이 온전한 안식입니다.
때문에 진정한 안식은 인간의 구원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8절 말씀을 보면,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시라는 것을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이시요, 인류의 구주라는 것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한편 그 선언에 합당하게 예수께서는 메시야 되신 증거를 그의 삶과 행동을 통해 보여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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