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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9장(2012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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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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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03일 04시 55분 3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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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
오늘 마9장에도 많은 사건들이 나옵니다.
1-8절, 한 중풍병자가 고침받은 기사가 나옵니다.
9-13절, 마태복음의 저자인 세리 마태를 부르시는 장면,
14-17절, 금식에 대한 교훈
18-26절, 회당장 야이로의 딸의 고침사건과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당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고 고침받는 사건 기록
27-31절, 맹인이 눈을 뜨는 치유기사
32-34절, 말 못하는 사람의 치유기사
35-38절, 예수님의 3대 사역,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고치시는 사역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1-8절까지 말씀을 보면, 중풍병에 걸려 고통을 당하던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와 고침 받은 기사가 나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 중풍병이라는 질병은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도 참으로 힘들고 괴로운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질병에 의한 사망원인 중 1위가 암질환이고요. 질병 사망자 28%입니다. 2위가 23%인 뇌혈관질환입니다. 그만큼 치사율이 높고, 고통스러운 질병입니다. 특히 지금같은 동절기가 되면 중풍병으로 쓰러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2절에도 보면,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혼자는 무엇을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 나올 수도 없습니다.
지금도 고치기가 쉽지 않은 병이지만 예수님 시대 당시에는 불치의 병으로 여겨졌습니다. 지금 중풍병에 걸려 누워있는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젊은이인지, 노인인지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알 수 있다면 예수님이 그를 보면서 ‘작은 자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전성경에는 ‘소자야’)
이것이 그의 나이를 말하는 것인지, 그의 연약함을 말하는 것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그는 지금 작은 자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자입니다. 그리고 하루 하루사는 것이 너무도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런 중풍병자가 지금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맨 처음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2절에 보면, ‘작은 자야 안심하라...’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요14:27을 보면,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롬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무덤을 찾아온 여인들에게 처음으로 하신 말씀
마28:9을 보면,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시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이 새벽에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평강을 약속하십니다. 12월 한달도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가운데 평안을 약속하십니다. 사단마귀는 그것은 의심하게 합니다. 자꾸 우리의 환경과 상황을 보게 합니다. 중풍병걸린 나의 육식을 보게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 나아오면 평안을 보장받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평강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께 나온 중풍병자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2절에 ‘작은 자야 안심하라’ 라고 말한 다음에 뭐라고 하십니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사실 지금 중풍병자와 그를 예수님께 데리고 온 사람들의 간절한 바램은 무엇입니까? 중풍병으로부터 치유함을 받고, 자유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와서 고침받은 다른 병자들처럼 그들도 고침받기를 간절히 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죄사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과 중풍병자의 관심이 병에 있었듯이 우리의 관심도 병에 있습니다.
육신의 병을 고침 받는 것, 육신이 건강한 것, 육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육신의 문제보다 영적인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병에 문제보다 죄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병을 고치러 온 중풍병자의 병보다 죄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중풍병자의 생각을 아시고 계셨기 때문이다.
지금 중풍병자는 무엇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있을까요? 그냥 생각하기에는 분명 그의 질병 때문에 그는 힘들어할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그의 질병의 그의 인생을 고달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진정 중풍병자를 고통스럽게 했던 것은 그의 육신의 질병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그를 힘들게 했던 것은 영적인 문제, 죄의 문제였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그에게 먼저 죄사함의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4절을 보면,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예수님은 우리의 생각을 이미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 서기관들의 악한생각을 꽤뚫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5절을 보면,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서기관의 생각을 아신 예수님은 중풍병자의 생각도 알고 계셨습니다.
중풍병자의 생각은 병으로 인한 고통보다, 죄로 인한 고통이 더 크다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중풍병으로 인한 절망보다, 죄로 인한 절망이 더 깊음을 아셨다는 것입니다. 육적인 문제보다 영적인 문제에 더 큰 고통을 당하고 있음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영혼의 문제가 해결되자 그의 육신의 문제까지 해결되어 집으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이 새벽에도 나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너무도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영혼의 문제가 해결될 때 육신의 문제도 해결되는 줄 믿습니다.
요한3서 1:2 말씀처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12월 한달도 우리의 영혼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의 범사가 잘되고 강건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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